류현진 다음경기 등판일정, 오는 13일 뉴욕 메츠전 등판 유력
김광현, 다음경기 등판일정, 오는 12일 복귀, 신시내티 킬러 출격할까?

[문화뉴스 MHN 노만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3번째로 동시 등판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8일(한국 시간)에 등판한 류현진은 선발 로테이션 상으로 오는 14일에 치러질 뉴욕 메츠전 출전이 유력하다. 

 

출처: EPA/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다음경기 등판일정
오는 13일 뉴욕 메츠전 등판 유력

 

류현진은 지난 뉴욕 양키스전에서 5이닝 동안 피홈런 3개에 5실점을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볼티모어전 실책이 비자책으로 정정되면서 2.51이던 평균자책점도 이 경기 이후 3.19로 치솟았다.

류현진이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등판해 시즌 4승과 함께 높아진 평균자책점을 낮출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뉴욕 메츠는 데이빗 피터슨의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데이빗 피터슨은 최근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2이닝 5실점으로 강판당했다.
 
또 한 명의 한국인 메이저리그 투수 김광현은 신장경색 진단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나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신장경색 진단을 받은 김광현은 최근 그라운드에 나와 캐치볼 훈련에 참여했다. 또 마이크 실트 감독이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김광현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AP/연합뉴스, 'KK' 김광현 다음경기 등판일정
오는 12일 복귀, 신시내티 킬러 출격할까?

 

김광현은 오는 12일에 부상자 명단에서 제외되므로 정상적인 컨디션이라면 신시내티 레즈와의 3연전부터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신시내티 레즈에 강한 면모를 보여온 김광현이기 때문에 주말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김광현은 시즌 2승을 모두 신시내티전에서 거뒀으며 경기 내용 역시 무결점의 완벽한 투구였다. 

지난달 23일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을, 부상으로 이탈하기 직전인 지난 2일에서도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신시내티 상대로 11이닝 연속으로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경기감각 등을 고려해 김광현이 주말 경기에서 바로 선발 등판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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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류현진·김광현, 3번째 동시 등판으로 비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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