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도시, 부산, 건축, 예술, 비엔날레 등 다양한 주제 다뤄
오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총 9회에 걸쳐 개최

[문화뉴스 MHN 김종민 기자] 2020부산비엔날레의 토크 프로그램이 9월 12일부터 시작된다. 지난 9월 5일 온라인 개막한 부산비엔날레는 9월 12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토크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9월 12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9회의 걸쳐 개최되는 이번 토크 프로그램은 ‘가상으로서의 도시(City as Fiction)’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토크에서는 조직된 도시 사회의 공간에서 개인적 삶과 공식적 역사에서 배제된 이슈를 다룬다. 거대 역사와 생활사가 겹치는 지점을 통해 본 오늘날의 도시 환경과 조건들을 살핀다.

패널로는 2020부산비엔날레 참여 문필가, 음악가, 시각 예술가를 비롯하여 미술 비평가, 독립큐레이터, 도시연구가, 영상 미디어 학자, 문화공간 디렉터 등이 참여한다. 코로나, 도시, 부산, 지역, 예술, 비엔날레 등 다양한 소재들로 청중을 만날 계획이다. 

 

12일 1회 토크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시공간, 공공성, 기술의 지형도’로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도시공간을 이야기 소재로 다룬다. 독립큐레이터 심소미와 도시연구가이자 작가인 쥴리앙 코와네가 패널로 참여하고 화상 토크로 사전 녹화되었다. 

심소미와 쥴리앙 코와네는 2017년 타이베이에서의 프로젝트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둘은 팀으로 협업하며, 오늘날 도시문화와 공공영역, 행동양식, 사회규범 및 예술실천의 관계를 비평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한편 2020부산비엔날레는 9월 5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되며, 코로나19 방역 2단계에 따라 9월 20일까지 온라인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다. 토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계획이나, 코로나 상황에 따라 변경 및 취소될 수 있으며 관련 내용을 조직위 홈페이지나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부산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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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개인의 삶 탐구'...2020부산비엔날레 토크 프로그램 12일 시작
코로나, 도시, 부산, 건축, 예술, 비엔날레 등 다양한 주제 다뤄
오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총 9회에 걸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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