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50명 규모의 행사 주최 모집
오는 10월부터 시범적으로 행사 재개

사진 출처: 싱가포르 관광청

[문화뉴스 MHN 김종민 기자] 싱가포르관광청은 최대 250명 규모의 MICE 시범 행사 신청을 2020년 10월 1일부터 받는다고 발표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움츠러든 경제 활동을 점진적으로 재개하려는 조치다.

MICE는 기업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전시회(Exhibition)을 뜻한다.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MICE 행사의 안전한 재개를 위해 싱가포르 민간 협회를 비롯해 싱가포르관광청 및 보건부 등의 정부기관이 협력한다.

2019년 싱가포르관광청의 지원으로 진행된 MICE 경제적 효과 평가에 따르면, 해당 산업은 34,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싱가포르 국내총생산(GDP) 1%에 달하는 38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에 육박한다. 행사 방문객은 일반 관광객에 비해 지출 비용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관광청과 통상산업부는 모든 MICE 행사 지원서를 검토할 예정이며, 주최자는 통상산업부의 허가를 받은 후에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8월에 마친 시범 행사와 2020년 9월 말에 진행될 시범 행사 등 총 두 번의 행사를 통해 시범 체제를 점검하고, 오는 10월에는 본격적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주최 측에서는 안전관리 조치 수행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 행사 신청 심사는 2020년 7월 발표된 싱가포르관광청의 ‘안전한 행사를 위한 지침사항'  준수 여부에 따른다. 관련 추가 세부사항은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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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관광청, 기업 주도 행사 MICE 점진적 재개
최대 250명 규모의 행사 주최 모집
오는 10월부터 시범적으로 행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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