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리옹과 0-0 무승부

보르도 황의조 [사진=보르도 트위터 캡처]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황의조(보르도)가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는 달성하지 못했다.

황의조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올랭피크 '강호' 리옹과 홈경기에서 4-2-3-1전술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까지 뛰다가 교체됐다.

2라운드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황의조는 리옹을 상대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원톱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아 득점포를 노렸지만 아쉽게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황의조는 이렇다 할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고, 두 차례 반칙을 당해 프리킥을 얻어냈다.

보르도는 0-0으로 비겨 개막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이어갔다. 

리옹은 경기 내내 보르도를 몰아붙였다.

보르도는 전반 2분 만에 리옹의 칼 토코 에캄비에게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내줬지만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가슴을 쓸어내렸고, 후반 36분에는 리옹의 호셈 아우아르가 때린 슈팅이 왼쪽 골대를 맞고 나와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보르도는 결국 0-0 무승부에 성공했다.

경기가 끝난 뒤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팀 내 최저인 평점 6을 줬다. 보르도에서는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와 로리스 베니토가 나란히 팀 내 최고 평점인 7.1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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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원톱으로 선발 출전...최저 평점 6점
보르도, 리옹과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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