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
우승 상금 70억 원 규모...22팀 참가

사진 출처: 라이엇게임즈

[문화뉴스 MHN 김종민 기자] 전 세계 '롤 챔피언'을 가리는 2020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세부 일정이 공개됐다.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이번 롤드컵은 세계 각지에서 22개 팀이 참가하고, 우승 상금 70억 원 규모, 총 상금은 100억 대에 이른다.

이번 롤드컵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롤드컵에는 각 리그별로 LPL(중국) 4팀, LEC(유럽) 4팀, LCK(한국) 3팀, LCS(북미) 3팀 4대리그 선발팀들을 비롯해 라틴아메리카, 태평양, 터키 리그 등에서 참가한다. 전년도 우승팀과 준우승팀을 배출한 중국과 유럽 리그에는 기존 3장에서 4장으로 1장의 선발 카드가 추가 부여되었다.

사진 출처: 라이엇 게임즈
롤드컵 경기 일정, 사진 출처: 텐센트

LCK에서는 담원 게이밍(1시드), DRX(2시드), 젠지 e스포츠(3시드)가 참여한다.

롤드컵 일정은 크게 플레이 인 스테이지, 그룹스테이지, 넉아웃 스테이지의 세 단계로 구분된다.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는 플레이 인 스테이지는 그룹 스테이지의 예선 격인 무대이다. LPL, LCK, LEC에서는 3번 시드까지, LCS에서는 2번 시드까지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하고,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는 LPL 4번 시드, LEC 4번 시드, LCS 3번 시드를 비롯해 4대 리그를 제외한 대부분의 리그 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그룹 스테이지 직행팀의 몫을 제외한, 그룹 스테이지의 나머지 4자리를 두고 경기를 치르게 된다.

플레이 인 스테이지의 열 팀들은 두 조로 나뉘고, 각 조 1위 팀은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한다. 남은 두 자리는 각 조별로 2위 팀과 3위 4위 팀 중 승자가 각각 5전 3선승제로 최종 진출 팀을 가리게 된다.

10월 3일부터는 그룹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4팀씩 4조로 나뉘어, 각 팀별로 2회 씩 경기를 펼쳐 1위와 2위만이 넉아웃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10월 15일부터는 넉아웃 스테이지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8강이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4강이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펼쳐진다. 영예의 롤드컵 우승자는 10월 31일 결승전을 통해 가려진다.

한편 롤드컵 조 추첨식은 내일(15일) 오후 9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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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100억대 규모...'롤드컵' 대회 일정은?
코로나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
우승 상금 70억 원 규모...22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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