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개막전 침묵.. 토트넘, 형편없는 경기력에 무리뉴 혹평
  • 문정환 기자
  • 승인 2020.09.14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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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에 12년만의 홈 패배
무리뉴 감독, 기자회견에서 쓴소리
옛 스타 저메인 지나스, 토트넘의 압박 지적
다음 손흥민경기일정은 오는 20일 20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

 

손흥민 EPL 개막전 침묵.. 토트넘, 형편없는 경기력에 무리뉴 혹평[출처 = 연합뉴스]
손흥민 EPL 개막전 침묵.. 토트넘, 형편없는 경기력에 무리뉴 혹평
[출처 =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문정환 기자]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에버튼에 0-1로 패했다.

토트넘이 리그에서 에버튼에 패한 건 2008년 11월 30일(0-1패) 이후 12년 만이다.

주제 무리뉴(포르투갈) 감독에게도 충격적인 패배였다. 2004년 첼시 감독을 맡으며 EPL 무대에 입성한 무리뉴 감독은 총 10차례 개막전에서 무패(9승 1무)를 달렸지만 11번째 개막전에서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출발은 괜찮았다. 손흥민은 전반 2분 만에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올 시즌 첫 슈팅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전반 26분에는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아 좌측면에서 위력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수에 막혔다.

손흥민은 좋은 기회 창출에도 가담했다.

전반 23분에 페널티 박스 근처의 해리 케인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날렸지만,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32분과 39분에 각각 델레 알리와 루카스 모우라에게 좋은 패스를 주었지만, 에버턴의 수문장 픽포드를 넘어서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10분, 뤼카 디뉴의 프리킥이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머리에 정확히 연결되며 실점했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케인의 머리 위로 정확한 크로스를 주며 동점을 노렸지만, 홀로 분전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칼버트-르윈[출처 = 연합뉴스]
선제골을 기록한 칼버트-르윈[출처 = 연합뉴스]
손흥민 EPL 개막전 침묵.. 토트넘, 형편없는 경기력에 무리뉴 혹평

 

토트넘은 시소코, 베르바인 그리고 은돔벨레를 차례로 투입하며 역전을 노려봤지만 역부족이었다.

손흥민은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후스코어드닷컴에서 팀 내 최고 평점인 6.7점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압박이 전체적으로 느슨했고, 체력적으로 좋지 못했다."라며 토트넘 선수진을 혹평했다. "프리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결과다. 토트넘은 오늘 마음에 들지 않았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연합뉴스]
손흥민 EPL 개막전 침묵.. 토트넘, 형편없는 경기력에 무리뉴 혹평
다음 손흥민경기일정은 오는 20일 20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

 

처참한 경기력에 토트넘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저메인 지나스도 혹평을 쏟아냈다. 저메인 지나스는 영국 BBC 프로그램과 자신의 칼럼을 통해 "형편없었다. 팀 단위 조직적인 압박이 거의 없었다"라며 비판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6위에 그치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뚜렷한 전력보강 없이 새 시즌을 맞이한 토트넘의 개막전 경기력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기엔 어려워 보인다. 야심차게 영입한 맷 도허티는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후반 교체됐고, 호이비에르는 팀에 녹아들지 못하는 플레이를 보였다.

한편 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발렌시아 CF)은 레반테와의 개막전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4-2 역전승을 도왔다.

다음 손흥민경기일정은 오는 20일 20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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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개막전 침묵.. 토트넘, 형편없는 경기력에 무리뉴 혹평
에버튼에 12년만의 홈 패배
무리뉴 감독, 기자회견에서 쓴소리
옛 스타 저메인 지나스, 토트넘의 압박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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