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Shy' 활동 통해 '4세대 대표 걸그룹' ITZY의 존재 가치 재입증! 전 세계 K팝 팬 매료
"활동 내내 많은 글로벌 팬분들이 함께 해주신 덕분에 잘 마무리했다.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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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지숙 기자] ITZY(있지)가 'Not Shy'(낫 샤이) 활동을 통해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8월 17일 미니 3집 'Not Shy'와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표한 ITZY는 지난 9월 13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4주간의 공식 활동을 마쳤다.

멤버들은 "많은 글로벌 팬분들이 함께 해주신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ITZY는 이번 활동을 통해 멤버 각자의 매력을 제대로 과시해, '원하는 모든 게 다 있지'라는 뜻을 가진 팀명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앨범 정식 발매 전 짧은 영상이나 한 장의 사진으로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려야 하는 티징 콘텐츠에서부터 이들의 강점이 드러났다.

'Not Shy' 뮤직비디오 티저 도입부에 등장한 류진은 틴크러시 넘치는 눈빛과 디테일을 살린 안무로 곡의 임팩트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어 다섯 멤버의 칼군무가 화려하게 펼쳐쳤고, 그 중심에 선 유나가 큰 키를 활용한 시원시원한 동작과 거침없는 제스처, 표정 연기로 막강한 존재감을 뽐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약 나흘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회를 기록했고, 뮤직비디오 본편 역시 공개 17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컴백 이후에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출중한 실력이 빛나는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해,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가창 없이 퍼포먼스에만 주력하는 기존의 안무 연습 영상과 달리, 노래를 부르며 파워풀한 춤을 소화한 무대 연습 영상은 짜릿한 쾌감을 전했다.

'CD 삼킨 라이브'라는 반응을 이끌며 춤과 노래 모두 완벽하다는 호평을 받은 채령을 포함해 멤버들 모두 역대급 고난도 안무에도 안정적인 가창 실력을 자랑했다.

무빙, 랜덤 스피드, 빌런, 한복, 의상 체인지 버전 등 다채로운 안무 연습 영상에서는 리더 예지가 퍼포먼스의 중심을 탄탄하게 잡아주며, 다섯 멤버가 내는 시너지를 더욱 증폭시켰다.

9월 8일에는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 '루프탑 라이브'를 진행해, 타이틀곡의 파워풀한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음악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미니 3집의 수록곡 'SURF'(서프), 'Be In Love'(비 인 러브) 등의 공연을 통해 수록곡 무대를 염원하는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그중 리아는 자꾸 듣고 싶어지는 달콤한 '꿀 음색'과 남다른 리듬감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으로 멤버 개인의 역량은 물론, '최강 밸런스'라는 수식어에도 걸맞은 환상적인 합을 입증해냈다.

한편, ITZY는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ICY'(아이씨), 'WANNABE'(워너비), 'Not Shy'까지 4연속 히트를 달성했다.

미니 3집은 8월 18일 오전 음반 선주문 수량 20만 장이 돌파한데 이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14만 4355장으로 그룹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역시 공개 이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최상위권을 장악했고,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 급상승 차트와 일본 라인 뮤직 일간 차트 1위 등 해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8월 26일 방영된 MBC뮤직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등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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