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리 사업부, CE/IM 실적 호조 전망
증권사 목표 주가 상향 조정

삼성전자 주가 6만원대 회복..실적 회복 기대감
[출처 =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문정환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실적 회복 기대감으로 6만원을 돌파했다. 

14일 월요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에 비해 1400원(2.37%) 오른 6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들어 11.85% 오르며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관이 909억 원, 외국인이 675억 원을 사들였다.

각종 호재에 힘입어 3·4분기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발표된 엔비디아(NVIDIA)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퀄컴의 5세대 이동통신 칩을 수주했다. D램 현물가는 8월 중 2.5~2.6달러 선에서 지난 10일 기준 2.93달러까지 상승하는 오름세를 보였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IM 부문에서 미드엔드급 모델의 이익이 개선되고 중국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 SMIC에 대한 제재 가능성에 대두돼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4일 삼성전자의 3분기 가전부문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의 이승우 연구원은 "휴대폰과 가전사업부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11조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대신증권은 7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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