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동상이몽2' 스페셜 M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
올해 나이 44세...지난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 데뷔

출처=SBS 동상이몽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강수정 전 아나운서가 '동상이몽2'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하면서 남편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14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MC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출연한다.

강수정은 “매일매일 자기 전 배우자 노트를 늘 들여다봤었다”라면서 남편이 그 내용의 90% 이상 일치했다고 밝혔다. 그가 결혼 전 원하는 배우자 상을 상세하게 적어두었던 ‘배우자 노트'에는 ‘연락 자주 하는 남자, 손이 큰 남자, 174㎝ 이상의 키’ 등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있다고. 

이어 “그런데 몇 가지 빠뜨린 게 있더라. 남편이랑 정말 정말 성격이 다 잘 맞는데 한 가지 잔소리가 좀…”이라며 반전을 안겨 웃음을 자아낸다.

강수정은 유일하게 부부싸움하는 이유를 공개하며 결혼 13년 차의 고충을 털어놨다고. 강수정 부부의 유일한 ‘동상이몽’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출처=강수정 인스타그램

이날 스폐셜 MC로 출연한 강수정은 1977년 생으로 올해 44세다. 지난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 데뷔한 그는 '결정! 맛대맛', '연예가중계', '야심만만1'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BS '해피선데이 - 여걸파이브' 멤버로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는 2006년 프리랜서로 전향하고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 MC로 활약했다.

이후 2008년 금융계 종사자인 4세 연상의 재미교포와 결혼식을 올리며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두 사람은 소개팅으로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6년 만인 지난 2014년 득남하고 한동안 홍콩에 거주하며 '홍콩댁'이란 애칭을 얻었다.

특히 지난 8월 3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강수정은 '남편 재벌설'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강수정은 "재벌은 아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남자와 결혼을 했다"라며 "내가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했더니 우연치 않게 그 분이 똑똑하더라. 그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수정의 근황이 공개되는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1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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