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6회 오늘(15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제공=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문화뉴스 MHN 고나리 기자]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연출 조영민/제작 스튜디오S)가 채송아(박은빈 분)와 박준영(김민재 분)이 본격 썸을 타는 모습을 그리며, 가을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서로를 알게 되고 가까워지는 과정에서 나오는 어색하고 수줍은 모습들은 박은빈, 김민재의 환상 케미와 더해지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특히 친구가 된 두 사람이 다정하게 주고받는 대사들은 안방극장에 설렘 폭탄을 안겼다. 박준영의 연락에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짓는 채송아의 모습, 채송아의 말 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지는 박준영의 모습 등. 시청자들은 아는데 본인들은 모르는 두 사람의 썸이 과연 누가 먼저 사랑을 자각할지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했다.

오늘(15일) 방송되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6회에서는 채송아와 박준영의 관계 변화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는 순간이 찾아올 예정. 이와 관련 앞선 데이트와는 달리 묵직한 분위기의 두 사람의 달밤 데이트 장면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채송아와 박준영은 함께 밤길을 걷고 있다 그러나 채송아의 얼굴에는 앞선 데이트에서 보여준 편안한 미소가 보이지 않는다. 박준영을 바라보는 채송아의 눈빛은 복잡하고 심란한 감정들이 담겨 있다. 박준영도 평소와는 달리 무거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채송아를 향한 박준영의 진지한 표정은 이들이 어떤 대화를 나눈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비슷한 짝사랑을 했던 두 사람이 친구가 됐다. 서로의 마음을 잘 알고 있기에 스며들 듯 가까워졌고, 서로를 생각하면 웃게 되는 사이가 됐다. 이러한 두 사람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마음을 자각하는 계기는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이와 관련 6회 예고 영상에는 “준영씨와 친구는 하고 싶지 않은 것 같아요. 안할래요”라고 말하는 채송아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사진제공=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5회에서 박준영을 둘러싼 우정의 세계는 깨져버렸다. 이정경(박지현 분)은 남자친구인 한현호(김성철 분)에게 이별을 고했고, 한현호는 이정경의 마음이 박준영에게 향했음을 짐작했다. 박준영이 지키려 했던 우정이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치닫으며, 관계의 긴장감은 고조됐다.

이런 가운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제작진은 오늘(15일) 6회 방송을 앞두고, 이정경이 박준영을 애절하게 붙잡는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이 있는 곳은 병원 수술실 앞으로 보인다. 침울하게 가라앉은 두 사람의 분위기가 심각한 일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정경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다. 일어난 박준영의 팔을 간절히 잡은 이정경과 이에 멈칫하는 박준영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앞서 박준영은 친구의 선을 넘으려는 이정경에게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매년 생일날 이정경에게 선물했던 곡 ‘트로이메라이’를 더 이상 치지 않는 것이 박준영의 대답이고, 이정경은 이를 알면서도 박준영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이런 가운데 이정경을 차갑게 거부하지 못하는 사진 속 박준영의 모습은 과연 어떤 상황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이정경은 채송아를 향한 박준영의 마음이 단순한 우정 이상임을 알아채게 될 예정. 박준영의 마음을 가장 먼저 눈치 챈 이정경과, 서로를 더 많이 찾게 되는 채송아와 박준영의 순간들이 ‘잔잔+마라맛’ 전개로 펼쳐질 것을 예고해, 기대감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6회는 오늘(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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