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EBS1) 스페셜,​​​​​​​ 아시아 명산기행 - 신선들의 거처 제운산·신선거
  • 고나리 기자
  • 승인 2020.09.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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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신선들의 거처 제운산·신선거 – 9월 15일 오후 8시 50분
3부. 하늘이 쌓은 만리장성 태항산·호도협 – 9월 16일 오후 8시 50분

[문화뉴스 MHN 고나리 기자] 이번 EBS '세계테마기행'은 지치고 고단한 삶에 잠시나마 따스한 품을 내어주는 아시아의 명산들을 찾아 떠난 여정을 담았다.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방송되는 '아시아 명산기행'에는 중국의 다섯 가지 명산을 둘러본 뒤 산악인 엄홍길과 함께 히말라야를 등반한다.

세계테마기행 스페셜, 아시아 명산기행 2부. 신선들의 거처 제운산·신선거

2부. 신선들의 거처 제운산·신선거 – 9월 15일 오후 8시 50분

불로장생(不老長生)과 신선을 꿈꾸며 현생의 어려움을 극복하려 했던 옛 중국 사람들. 신선이 되고자 했던 사람들의 바람이 가득 담겨 있는 제운산(齊雲山)과 신선거(神仙居)를 찾았다.

‘신선의 땅 제운산에 함부로 들어갈 수 없다’는 뜻을 지닌 등봉교(登封橋)를 지나면 비로소 중국 4대 도교 선산(仙山) 중 하나인 제운산에 발을 들일 수 있다. 바위산을 힘겹게 넘어 도착한 제운산 절벽에는 고요하고도 단아한 마을 월화가(月華街)가 있다. 자연과 하나 된, 무위자연의 삶을 살아가는 그들에게서 이 시대의 ‘신선’이란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1억 년이라는 억겁의 세월이 만든 신선거(神仙居).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화성암 지형답게 기묘한 바위산들이 신비로움을 더한다. 해발 1,270m의 신선거 정상부의 공중다리 남천교(南天橋) 위를 걷노라면 신선이 되어 구름 위를 노니는 듯한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신선만이 살 수 있을 것 같은 그곳에도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바로 공우촌(公盂村) 사람들이다. 가을의 풍요로움은 깊고 깊은 산 속 공우촌에도 찾아와, 농부 입에서는 흥겨운 민요가 끊이질 않는다.

세계테마기행 스페셜,​​​​​​​ 아시아 명산기행 3부. 하늘이 쌓은 만리장성 태항산·호도협
세계테마기행 스페셜, 아시아 명산기행 3부. 하늘이 쌓은 만리장성 태항산·호도협

3부. 하늘이 쌓은 만리장성 태항산·호도협 – 9월 16일 오후 8시 50분

‘중국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며 중국 10대 협곡 중 하나인 태항산(太行山). 그리고 차마고도에서 가장 위험한 협곡 구간인 호도협(虎跳峽). 깊고 험하기로 유명한 그곳에 이어지고 있는 삶의 이야기를 찾아 떠난다.

태항산에서도 가장 외지고 험한 산골 마을 악가채(岳家寨). 악가채는 송나라 영웅인 ‘악비’가 간신인 ‘진회’의 모함을 받아 살해된 이후 악비의 후예들이 도망쳐 나와 건설한 은둔 마을이다. 그래서 100명 남짓한 악가채 주민들은 모두 ‘악’이라는 같은 성씨를 가지고 있다. 바깥세상보다 더 따뜻한 정과 넉넉한 인심을 가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합파설산(哈巴雪山)과 옥룡설산(玉龍雪山) 사이의 16km의 거대한 협곡 호도협. 이곳은 중국 윈난성(雲南省)과 티베트를 오가던 마방들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한 발만 잘못 내디뎌도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 있는 차마고도(茶馬古道) 위에서 그 시대 마방들이 짊어져야 했을 삶의 무게를 짐작해본다.

한편, EBS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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