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고양이를 부탁해' 18일 밤 11시 35분 방송

사진제공=EBS '고양이를 부탁해'

 

[문화뉴스 MHN 고나리 기자] 종을 뛰어넘어 로미오와 줄리엣 버금가는 러브스토리로 가족들의 마음까지 몽글몽글하게 만들었다는 세기의 커플, 고양이 구리와 미니피그 꿀떡이! 그런데 얼마 전부터 이들의 사이에 심상치 않은 먹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틈만 나면 꿀떡이 위에 올라타 털을 핥아주던 구리가 어느 날부터 꿀떡이를 피하는 것! 구리의 변한 태도에 꿀떡이도 화났다?! 심술궂은 몸짓으로 구리와 고양이들을 위협하고 있다는데! 대체 구리의 마음은 왜 변한 것일까? 변심‘냥’ 구리의 속마음을 들여다본다.

사진제공=EBS '고양이를 부탁해'

 

돼지를 사랑하는 고양이가 있다?! 핥고 또 핥고, 늘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미니피그 꿀떡이의 껌딱지를 자처하는 고양이 구리. 고양이 전문가 냐옹신도 처음 보는 모습에 당황! 천 분의 일의 확률이 될까 말까라는데. 그런데 고양이 구리의 행동이 갑자기 달라지기 시작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꿀떡이 옆에 찰싹 붙어 떨어질 줄 몰랐다는 구리. 꿀떡이도 구리에게 등을 내어주어 편안한 침대 역할을 자처하는 것은 물론이고, 화장실 앞까지도 쫓아와 기다리는 구리가 싫지만은 않은 눈치다. 마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로미오와 줄리엣’을 방불케 할 정도! 그런데, 그랬던 구리가 어느 순간부터 꿀떡이를 거부하기 시작했다! 다가오는 꿀떡이를 피하는 건 기본, ‘냥’펀치까지 날리며 꿀떡이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는데... 꿀떡이도 그런 구리에게 복수라도 하듯 닥치는 대로 돌격 앞으로!! 덩달아 심술쟁이가 되어 버렸다고! 도대체 꿀떡이만 바라보던 냥이 ‘구리’의 마음은 왜 이렇게까지 식어 버린 걸까?

사진제공=EBS '고양이를 부탁해'

 

180도 달라진 구리의 속마음을 읽기 위해 냐옹신, 나응식 수의사가 나섰다. 구리가 꿀떡이에게서 멀어지게 된 뜻밖의 이유가 있다는데! 과연 구리는 지금, 어떤 마음일까? <냥이와 꿀떡이의 사랑과 전쟁> 편은 9월 18일 금요일 밤 11시 35분 EBS1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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