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방송된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전파

'아메리카 갓 탤런트' 무대 펼치는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MHN 최재헌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NBC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를 펼쳤다. 사전 녹화한 '다이너마이트' 특별무대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방송됐다.

또한 무대를 펼친 곳은 다름 아닌 국내 대형 놀이공원 중 하나인 '에버랜드'여서 화제에 오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속 의상을 입고 위트 있는 무대를 펼쳤다. 옛 미국을 연상케 하는 복고적 느낌의 놀이기구, 주유소, 클래식 카, 레스토랑 등 야외 세트를 배경으로 멤버들이 차례로 등장해 뮤지컬처럼 파트를 주고 받으며 흥겨운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클라이맥스에서는 뮤직비디오 속 장면처럼 멤버들을 뒤로 알록달록한 컬러 파우더가 솟아오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는 미국의 재능 있는 일반인을 선발하는 콘테스트 쇼 프로그램으로, 현재 15번째 시즌이 진행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에도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아이돌'(IDOL)을 라이브로 선보여 객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지난 1일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hot) 100'에서 1위를 차지하고, 그 이후에도 3주 연속 빌보드 정상권을 지키며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 무대 펼치는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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