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주현준] 현대에이아이티(대표이사 최용덕)는 지난 10일 구로동 롯데시티호텔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0 제4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 숭실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G밸리 창업경진대회는 미래 신성장 산업과 G밸리 주력업종 분야의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주역들의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창업경진대회로서 올해 4회째 개최하였다.

이날 수상한 최우수상 제품은 내진, 재진 및 면진 기능을 보유한 엑세스플로워 헤드로 진도 8.0 이상에 대응하며, 별도 장비를 추가하지 않아도 지진파의 수평력 · 수직력과 액세스 플로어 헤드에서 수평진동 및 수직 진동에 대한 대응이 가능한 제품이다.

엑세스플로워는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재난 안전대책 본부, 종합상황실의 장비가 파손되어서는 재난에 대응을 할 수가 없어 법률 제 15460호 『지진·화산재해 대책법』- 제17조(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종합상황실 내진대책)를 제정(2018년 개정)이 되어 내진 및 면진 설비의 설치를 의무화가 되어 국내 뿐만 아니라 지진 재난에 포함된 모든 국가가 이에 해당하는 시장이다.

현대에이아이티 이재혁 연구소장은 "지진대응 장비는 보호 대상 설비가 건물 붕괴가 일어나기 전까지 정상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보호해야 하기에 여러가지 측면에서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세계적인 제품으로 개발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현대에이아이티는 지난 2017년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B.I. 센터에 입주 및 창업지원을 받아 재난재해 기술과 IOT를 기본으로 연구개발하는 기업부설연구소와 함께 회사를 설립하여 다양한 제품을 개발한 이력이 있으며, 개발된 엑세스플로워 헤드 및 IOT 제품의 출시와 함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KSM 기업 등록 추천을 받아 2021년 KONEX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내진, 재진 및 면진 기능을 보유한 엑세스플로워 헤드는 현재 창업성장기술개발과제를 통해 시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2020년 말에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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