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사회적경제 브랜드 ‘포포그레’ 상표등록
사회적 경제 유통 및 마케팅 지원
올 7월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 구축 완료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포포그레' (사진 제공: 영등포구)

[문화뉴스 MHN 김종민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8월 영등포구의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인 ‘포포그레’에 대한 상표를 출원해 등록까지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특화브랜드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인지도 향상을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고안되었다.

영등포구는 향후 10년간 포포그레 상표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되었다. 구는 이번 상표등록 완료로 ‘포포그레’ 브랜드에 대한 재산권 확보와 안정된 상표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포포그레’ 브랜드는 영등포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기업의 유통채널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이용될 방침이다.

‘포포그레’라는 명칭은 영등포구의 ‘PO’와 명랑하고 상냥한 웃음을 나타내는 의태어 ‘방그레’의 합성어로, 고객에게 친숙하고 푸근한 느낌을 전달하고, 좋은 제품만 판매하겠다는 약속을 담아 지어졌다고 구는 덧붙였다.

영등포구는 지난 7월 ‘포포그레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영등포 구 관할 사회적경제기업이면 여기에 자유롭게 콘텐츠를 업로드할 수 있으며,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정보와 제품 검색도 가능하다.

구는 지난 7월 포포그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기업 모집을 시작해, 올 8월 총 10개 기업을 모집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기업별 스토리텔링 영상 제작, 사업 컨설팅 및 기획 지원, 공동브랜드 패키지 제작 등의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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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포포그레' 출범해
영등포 사회적경제 브랜드 ‘포포그레’ 상표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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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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