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일상을 환기하는 마스크 디자인
안면 인식이 가능한 Face ID 마스크
사회적 거리두기를 장려하는 버거킹 마스크 캠페인
감정을 표현하는 Emotion 마스크
[문화뉴스 MHN 유수빈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은 삶의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이제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같은 위생용품들은 우리 삶의 일부가 되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변화에 대응해 디자인계에서는 다양하고 독특한 컨셉의 마스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답답한 일상을 좀 더 색다르고 재미있게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디자인 마스크들을 살펴보자.
-'Face ID' 마스크
스마트폰의 사용자 안면인식 기능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마스크를 사용하며 불편함을 겪어본 적 있을 것이다.
디자이너 Danielle Baskin은 이 불편함에 대한 해결책으로 'Face ID' 마스크를 디자인했다.
마스크는 안면 인식 소프트웨어와 연동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얼굴에 맞춰 제작된다. 사용자의 얼굴은 전용 앱을 통해 분석되고 검토된 후 왜곡없이 마스크 표면에 인쇄된 이미지로 변환이 가능하다.
'Face ID' 마스크 착용으로 디지털 인식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얼굴이 육안으로도 식별되므로 사용자의 신원 확인이 필요한 곳에 널리 사용될 것을 예상한다.
-'버거킹' 마스크
사회적 거리두기를 장려하기 위해 버거킹은 고객들에게 재미있는 마스크를 나눠주었다.
벨기에 버거킹과 'Buzzman'에이전시가 협력해 500개 한정으로 제작한 이 마스크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지키면서도 사용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명료하게 보여줘 위생적으로 주문이 가능하도록 한다.
버거킹은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주문을 할 때 직원과 대화해야만 하는 상황과 마스크 때문에 제대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경우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
버거킹의 재밌고 기능적인 마스크는 온라인을 통해 고객이 주문하고 싶은 메뉴를 신청하면 그에 맞춰 제작된 마스크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Emotion' 마스크
마스크 착용은 마스크에 가려진 진짜 얼굴이 무엇인지 가늠할 수 없어지게 한다. 상대방의 눈을 통해 감정을 읽더라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디자이너 Renaud Defrancesco는 서로 마스크로 얼굴이 가려진 상태에서 대화할 때 상대방이 어떤 반응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것에 기안해 마스크를 디자인했다.
종이접기에서 영감을 받은 'Emotion' 마스크는 착용자의 감정을 마스크 전면에 표시해 전달이 가능하도록 한다. 대화 중 마스크 디스플레이에 떠오른 미소는 상대방이 진실되고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사용자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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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디자인 – 독특하고 재미있는 컨셉의 '마스크'
답답한 일상을 환기하는 마스크 디자인
안면 인식이 가능한 Face ID 마스크
사회적 거리두기를 장려하는 버거킹 마스크 캠페인
감정을 표현하는 Emotion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