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5 vs MS 엑스박스 시리즈X 신제품 격돌, 가격과 스펙은?
  • 김종민 기자
  • 승인 2020.09.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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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PS5), 엑스박스(XBOX) 시리즈X 신세대 제품 출시
구독 서비스, 신작 게임 등으로 맞대결

[문화뉴스 MHN 김종민 기자] 소니가 차세대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5’를 올해 11월 12일 국내에 출시한다. 한 발 앞서 경쟁 제품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엑스박스 시리즈 X·S’가 올해 11월 10일에 출시된다고 공개했다. 소니가 MS의 깜짝 발표에 정면으로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양 사 모두 2013년에 발매된 전작 이후, 8년만에 올 연말 맞붙게 되며 유저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스펙은 X시리즈 약우세...보급형 모델도 출시

기기 성능에서는 엑스박스 시리즈X의 손을 들어주는 추세다.

PS5는 UHD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가 포함된 일반판과, 디스크가 없이 온라인으로 게임을 다운로드 받는 디지털 에디션 두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디스크 사용을 제외하고는 두 버전의 사양이 같다. 8코어 3.5GHz AMD Zen 2(라이젠 2세대) CPU를 탑재했고, 레이트레이싱을 지원하는 AMD RDNA 2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사용한다. GPU 성능은 최대 10.3테라플롭스(TFLOPS·1초당 1조 회 부동소수점 연산처리양)다. 레이트레이싱이란 영상 픽셀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기법이다. 이로부터 4K렌더링을 지원한다. 메모리는 16GB(기가바이트) GDDR6 D램을 장착했고, 저장장치인 SSD는 825GB가 기본 탑재된다.

PS5는 초고속 SSD와 3D 오디오가 전작 대비 큰 차별점임을 강조한다. 소니는 초고속 SSD를 통해 고사양 게임 부문에서 이전과 다른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3D 무선 헤드셋으로 소리 공간감을 한차원 끌어 올렸다고 강조했다. 

PS5 기본판, 디지털 에디션(사진 제공: 소니)

 

엑스박스 시리즈는 일반판인 시리즈X와 보급형인 시리즈S로 나뉜다.

시리즈X의 경우 PS와 동일하게 AMD의 같은 세대인 CPU와 APU를 사용하지만, 수치상 성능이 약간 앞서있다. 8 코어 3.8GHz AMD Zen 2 CPU와 12.0 테라 플롭 AMD RDNA 2 GPU가 사용된다. 마찬가지로 4K 렌더링이 지원된다. 메모리로는 16GB GDDR6 램이 사용되며, 저장장치인 SSD는 1TB가 기본 탑재된다.

시리즈S는 GPU, 메모리, SSD 용에서 차이가 있다. 4테라플롭스의 GPU가 사용되고 D램은 10GB다. SSD는 512GB를 탑재했다.

PS가 두 에디션에서 실질적 성능 차이가 없는 것에 비해, 엑스박스 시리즈는 보급형 모델이 출시되어 소비자 선택이 더 자유롭다는 평가다.

엑스박스 시리즈X, S (사진 제공: 마이크로소프트)

 

■소니의 '독점 시리즈'와 MS의 '크로스플랫폼' 맞대결

소니의 강점은 독점적인 신작 라인업이다. 소니는 지난 6월 온라인 행사를 통해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등 탄탄한 신작을 공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달 17일 PS5 출시에서는 추가 신작이 공개되었다. '파이널 판타지 16', 해리포터 '호그와트 레거시',  '갓 오브 워' 등이다. 6월 신작에 더해, 소니가 PS5 출시로 신작 공개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뒤에서는 소니의 연합 개발 스튜디오인 '월드와이드 스튜디오'가 힘을 보태고 있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이미지. 사진 출처: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

MS의 강점은 '크로스 플랫폼' 전략이다. 크로스 플랫폼은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기기에 상관없이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다. MS는 신작 출시 이후에도 전작 엑스박스 원의 모든 게임과 일부 엑스박스 360의 게임을 호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임기 대여 서비스 ‘엑스박스 올 액세스(Xbox All-Access)’ 도입은 이를 반영한다. ‘엑스박스 올 액세스'는 MS의 게임 구독 서비스 ‘게임패스'와 엑스박스 게임기 대여 프로그램을 융합한 것이다. 이는 기존의 구독형 게임패스를 확장한 구조이다. 구독형 게임패스란 월 일정액을 지불하고, 각 게임을 대여해서 플레이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기존에 북미에서만 제공되던 것을, 국내로 확장한다.

MS의 독점작 확보도 눈에 들어온다. 최근 스튜디오를 인수하며, 닌자 시어리 개발 시리즈 후속작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2’, 343인더스트리의 ‘헤일로 인피니트’ 등을 준비했다. 헤일로 인피니트의 경우 엑스박스 원과 PC에 동시 지원된다.

소니의 경우 크로스 플랫폼 생태계 구축보다는, 독점작을 앞세워 콘솔 기기에 집중하는 양상이다.

 

■엑스박스 시리즈, PS5 가격은?

MS의 엑스박스 시리즈X는 출고가 499달러로, 국내가로는 59만 8000원이다. 보급형 S의 경우 299달러로 국내가로는 39만 8000원이다.

PS5 가격은 엑스박스 시리즈X와 비슷한 수준으로, 일반판이 499달러, 국내가 62만 8000 원이다. 다만 국내가가 다소 높게 책정되었다. 디지털 에디션은 399달러, 49만 8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 2006년 PS3 출시 당시 출고가를 599달러로 높게 설정해 시장의 뭇매를 맞았던 과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소니는 2013년 PS4 출고가를 399달러로 대폭 낮추었다. 올해 출시되는 PS5의 출고가 499달러는 이 두 가격의 중간 정도로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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