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리버풀에 0-2 패배...램파드, 케파 대신 새로운 골키퍼 기용하나
  • 문정환 기자
  • 승인 2020.09.21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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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텐센 퇴장, 케파 패스미스로 첼시 자멸
첼시 주전 골키퍼 케파, 팀 내 최저 평점
스타드렌 골키퍼 멘디, 첼시로 이적하나
[출처 = 연합뉴스]
첼시, 리버풀에 0-2 패배...램파드, 케파 대신 새로운 골키퍼 기용하나
[출처 =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문정환 기자] 첼시가 지난 시즌 우승팀 리버풀에 패하며 케파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첼시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첼시는 공격에 베르너, 하베르츠, 마운트, 미드필드진에 코바치치, 조르지뉴, 캉테를, 수비에 알론소, 조우마, 크리스텐센, 제임스를 내세웠다. 골키퍼 장갑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꼈다.

전반전에는 양 팀이 결정적인 슈팅 기회 없이 끝나는 듯 했다. 전반 45분 첼시의 중앙 수비수 크리스텐센이 후방에서 길게 넘어 온 패스를 받은 마네를 넘어뜨려 옐로 카드를 받았다. 하지만 VAR(비디오 판독) 이후 레드 카드로 카드 색이 바뀌었다.

수적 우위를 점한 리버풀은 후반전 줄기차게 첼시의 골문을 공략했다. 후반 5분 피르미누의 크로스를 마네가 정확한 헤딩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골이 터진지 4분만에 첼시는 골키퍼 케파의 결정적 실책으로 추가실점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케파의 미숙한 패스가 마네에게 연결됐다. 마네는 가볍게 추가골을 기록했다.

첼시는 베르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고군분투했지만, 조르지뉴의 실축으로 맥없이 패했다.

[출처 = 연합뉴스]
첼시 주장 조르지뉴가 PK를 실축하는 모습
[출처 = 연합뉴스]

 

첼시는 1라운드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3-1로 대승했지만,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케파는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연이어 보이고 있다. 리버풀 출신 선수 제이미 캐러거는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이 세계 최고의 선수인 이유는 그들이 받는 압박 때문”이라며 “아리사발라가는 선수로서 현재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케파의 실수는) 너무도 큰 실수였고 명백한 실수다. 케파의 실수가 없고 우리가 페널티킥 득점을 했다면 1-1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감독으로서 내 책무는 그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는 것이다. 명백한 실수지만 그 또한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레버쿠젠에서 거액을 지급하며 영입한 하베르츠 역시 1라운드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중앙 공격수 위치에서 뛰었지만 마운트와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아웃됐다. 조르지뉴는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지만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케파, 하베르츠, 조르지뉴에게 각각 5.5, 6.1, 5.7점의 평점을 매겼다. 케파의 평점 5.5점은 양 팀 통틀어 최저 평점이다.

램파드 감독은 팀을 독려했다. 램파드 감독은 경기 직후 "나는 오늘 팀의 정신력을 봤다. 리스 제임스, 주마, 토모리  등 많은 우리 선수들에게서 승리를 지키겠다는 강한 열망을 봤다. 미드필드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경기의 절반을 10명이서 치렀다"라며 선수들의 투혼을 칭찬했다. 그는 "축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고, 더 이상 그 부분은 생각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선수들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이제 앞으로 다시 나아갈 때"라고 덧붙였다.

리버풀과의 경기를 지켜보는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출처 = 연합뉴스]
리버풀과의 경기를 지켜보는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
[출처 = 연합뉴스]

 

골키퍼 사상 최대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에 입성한 케파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시즌 막판 케파 대신 윌리 카바예로를 기용하며 케파에 대한 신뢰가 크지 않음을 보여줬다.

새로운 골키퍼 영입도 완료됐다는 기사도 쏟아지고 있다. '골닷컴'에 따르면 프랑스 스타드렌의 골키퍼 멘디가 첼시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적료는 2,200만 파운드(약 330억원),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예상된다.

이탈리아 '지안루카 디마르지오'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SNS를 통해 "멘디의 첼시 이적은 100% 완료됐다. 곧 사인할 것이다. 공식 발표는 다음주다"라고 밝혔다.

스타드 렌의 줄리앙 스테판 감독은 “멘디 이적을 두고 첼시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숨길 이유가 없다. 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 앞으로 48시간 이내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현재 멘디는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나 매우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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