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5G 모뎀·OLED 디스플레이 탑재로 아이폰11보다 비쌀 것"
외신, 10월 13~14일 아이폰12 공개 예상

아이폰 12 렌더링 이미지
[출처 = 폰아레나]

 

[문화뉴스 MHN 문정환 기자] 아이폰12의 출시가 다가옴에 따라 아이폰의 출시 가격에 관심이 쏠린다.

애플이 10월 내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의 가격이 전작보다 비싸게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1일 중국 IT전문매체 기즈모차이나가 팁스터(유출가)를 인용한 보도에 의하면, 아이폰12의 가격이 전작 아이폰11의 가격(699달러)보다 50달러 오른 749달러(한화 약 87만원)로 선정될 예정이다.

해당 매체는 아이폰12는 5G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11과는 다르게 5G 모뎀을 탑재하며 원가가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5G 모뎀과 OLED 디스플레이로 인해 제조 비용이 약 50달러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폰12는 이날 보도 이전, 아이폰11과 동일한 가격인 699달러를 유지하거나 더 저렴하게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었다. IT 팁스토 존 프로서는 아이폰12 출시 가격이 649달러로 책정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지난 8월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2 가격이 아이폰11과 비슷할 것이라 예측했다.

루머대로 출시된다면 아이폰12의 가장 저렴한 모델의 한국 판매 가격이 100만원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1은 699달러의 가격이 책정됐지만, 국내 출고가는 99만원부터였다.

애플은 원가 절감을 위해 아이폰12 제품 상자에 유선 이어폰과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2는 5.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12를 포함해 6.1인치 '아이폰12 max', 6.1인치 '아이폰12 pro', 6.7인치 '아이폰12 pro max' 네 종류의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매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미디어 초청 행사를 열고 아이폰 신작을 공개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발표가 지연된 상황이다. 지난 16일 온라인 생중계된 제품 행사를 통해 아이폰을 제외한 애플워치6, 애플워치SE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애플은 아이폰12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밝히지 않았지만, 외신과 팁스터들은 오는 10월 13일이나 14일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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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2' 가격, 아이폰11보다 비싸지나...출시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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