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명품의 터줏대감! 진동만 전문 감정위원의 애장품 대공개!
52년 고서화 감정, 한 길만 걸어온 진동만위원의 애장품은 과연?

[사진=KBS 진품명품 제공]
KBS 'TV쇼 진품명품' 진품명품의 터줏대감, 진동만 전문 감정위원의 애장품 대공개!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27일 TV쇼 진품명품에는 조선시대 궁중에서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궁중원반과 진동만 회화 전문 감정위원의 특별한 개인 소장품, 납작한 형태의 고려청자 흑백상감 운학문 유병까지-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채워줄 흥미로운 고미술품 석 점이 소개된다.

특히 TV쇼 진품명품의 야심작! <감정위원 소장전>은 시작부터 쇼감정단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날의 주인공은 진품명품의 터줏대감으로, 25년을 함께 해온 진동만 회화 전문 감정 위원. 그가 고심 끝에 골라온 그림은 1812년 효명세자의 책봉식 모습이 담긴 8폭 병풍 ‘효명세자책례계병’이다. 

조선 23대 왕 순조의 큰아들이자 헌종의 아버지인 효명세자. 그를 왕세자로 책봉하는 모습을 그린 이 역사적 기록화에는 당시 행사를 담당했던 관리들의 이름까지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특히 지금까지 공개된 효명세자 책봉에 관한 기록화가 전혀 없다는 사실이 쇼감정단을 더욱 놀라게 했는데. 진동만 위원은 진품명품을 보고 또 다른 소장자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마중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소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1968년부터 52년 간 고서화 감정의 길을 걸어온 진동만 전문 감정위원. 오랜 시간 동안 그가 지켜온 감정철학과 고미술품에 대한 애정은 27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30여년전 고종 대에 궁중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아담한 크기의 궁중원반도 만나볼 수 있다. 고모 할머니가 수집하셨다는 원반이 너무 예뻐서 방송으로 ‘자랑하고 싶었다’는 18살 고등학생은 생애 첫 방송출연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한층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아쉽지만, 영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한다.

이날 쇼감정단으로는 건강한 인생2막을 즐기고 있는 개성파 원래배우 양택조와 진품명품 최고의 승부사인 바둑기사 한해원, 세 딸의 아빠로 살림과 육아 재미에 푹 빠져있다는 개그맨 오지헌이 출연한다. 엎치락뒤치락 계속되는 세 사람의 인형 경쟁! 마지막 추정감정가를 맞히는 순간까지도 장원을 예상할 수 없었다는데. 시청자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경쟁과 탁월한 추리를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을 시작으로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TV쇼 진품명품'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KBS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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