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결승 진출자 10인, 우승자 누가될까
김다현-더원, 문희경-에일리 등 듀엣 무대 성사
최종회 25일 저녁 8시30분 방송

출처=MBN '보이스트롯'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보이스트롯' 1대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쥘 최종 1인이 오늘 밤 가려진다.

25일 방송되는 MBN '보이스트롯'에서는 결승 진출자 10인의 마지막 승부가 펼쳐진다. 이날 최종회에서는 장장 8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대망의 결승 무대가 공개된다. 

지난 준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결승 진출자로 선정된 10인은  홍경민, 슬리피, 김다현, 조문근, 황민우, 박세욱, 추대엽, 박상우, 박광현, 문희경이다. 이들은 우승을 위해 그 어느때보다 비장한 각오로 결승 무대를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최종 10인 중 우승자를 가리기 위해 선발되는 TOP3는 듀엣 미션과 개인 미션 합산 점수를 통해 선정된다. TOP3는 현장에서 공개되는 주제 미션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결승전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신개념 언택트 서바이벌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바이벌 사상 최초로 전문가 평가단 40인과 출연자 대기실, 무관중 무대까지 삼원 중계로 진행되는 새로운 시도도 더해진다.

출처=MBN '보이스트롯'

또한 결승 10인은 모두 화려한 스타들과 특별한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듀엣 무대에 오르는 스타들은 차태현, 에일리, 더원, 김용임, 딘딘, 테이, 육중완, 김수찬, 오승근, 진주 등이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트롯천재' 김다현은 가수 더원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김다현은 "더원 삼촌과 함께 하면 1등 한다고 하더라"라는 귀여운 포부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더원 역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국악과 애절한 정통 발라드 창법이 어우러진 최초의 무대가 될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날 무대에 오르기 전 귀엽고 사랑스럽던 김다현은 본 무대에 오르자 폭발적인 성량과 소름끼치는 고음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그의 무대에 '역시 김다현'이라는 성원이 이어졌다고. 

뒤이어 공개된 김다현과 더원의 듀엣 무대에서는 모두가 상상하던 것 이상의 절절한 감성과 진한 감동이 전해지며 현장을 압도했다. 

그러나 김다현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의 반응이 엇갈리며 결과는 예측할 수 없는 미궁으로 흘러갔다. 심사위원들은 "대단한 소리꾼이다"라는 평과  "김다현 양에게는 핸디캡이 될 수 있다"라는 평으로 극명하게 나뉘었고, 김다현이 오열하자 현장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울어 눈물 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출처=MBN '보이스트롯'

배우 문희경은 '디바' 에일리와 강력한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문희경은 강변 가요제 대상 출신다운 가창력으로 방송 내내 화제의 중심에 섰던 바, 에일리를 파트너로 선정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문희경은 오래 전부터 디바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며 "포기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에일리에게 직접 연락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문희경과 에일리의 듀엣 무대는 가창력에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심사위원 진성으로부터 "비욘세가 생각나는 무대"라는 호평을 받았다. 혜은이 역시 "문희경 씨는 정말 한다면 하는 성격이다"고 인정했다고 해 궁금증이 커진다.

지난 7월 방송을 시작해 MB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보이스트롯'은  톱스타 80명이 출연해 자웅을 겨루는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9세 최연소 출연자 김태연부터 82세 최연장자 출연자 전원주까지 80명의 스타가 출연해 매회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랩트로트, 뮤지컬트로트, 레게트로트 등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호평 받고있다.

한편, 1억원의 상금의 주인공이 탄생하는 MBN '보이스트롯' 최종회는 25일 저녁 8시 30분부터 4시간의 특별편성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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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더원, 문희경-에일리 등 듀엣 무대 성사
최종회 25일 저녁 8시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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