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6' 원조가수로 출연하는 김종국
올해 나이 45세...가수 소야와 5촌 관계

출처=JTBC '히든싱어6'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히든싱어6'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미는 김종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6'에는 7년 만에 리턴 매치를 펼치는 김종국의 무대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은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언택트 녹화로 진행되며 주목 받았다. 

'히든싱어6' 김종국 편 녹화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기존 100명의 관객 대신 온라인 국민 판정단과 함께 진행됐다. 때문에 통에 기록되는 숫자의 자릿수부터 확연히 달라지며 김종국을 당황하게 했다. 

앞서 김종국은 7년전 '히든싱어1'에 출연해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한 바, 이날 MC 전현무의 도발에도 "그렇게 안 된다는 걸 알아도 덤비니, 들어는 드릴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라운드 경연곡은 그룹 '터보' 엔진을 가동시킨 격렬한 비트의 데뷔곡 '나 어릴적 꿈'으로 진행됐다. 솔로 시절보다 한층 강력했던 터보 시절 김종국의 목소리를 찾기 위해 판정단은 신경을 곤두세웠지만 그럴수록 더욱 막강한 실력자들이 등장해 사면초가의 상황이 벌어졌다고 해 긴장감을 높인다.

또한 이날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김종국과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사람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일명 '용띠 클럽'으로 25년 우정을 자랑하는 차태현, 터보의 원년 멤버로 함께 데뷔한 뒤 ‘영혼의 단짝’으로 함께하고 있는 김정남, ‘런닝맨’ 멤버로 김종국 콘서트에서 래퍼로도 나서는 양세찬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평소 각별한 우정을 자랑하는 만큼, 세 사람 모두 "나야말로 김종국을 맞출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매 라운드마다 서로 의견이 엇갈리며 아웅다웅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출처=김종국 SNS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이 복근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서 그의 나이부터 수 년간 변함없이 운동으로 자기 관리에 힘쓰는 사연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김종국은 1976년 생으로 올해 45세다. 앞서 김종국은 2016년 자신의 SNS에 척추 엑스레이 사진을 올리고 운동에 매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처음 허리통증으로 쓰러졌을때부터 쭉 가지고 있던 척추측만증"라며 허리의 문제가 있음을 밝혔다. 

이어 "이런 허리로 어떻게 그런 몸을 만들죠 한다. 난 만들었다. 아니 만들고 있다. 이 휘어진 척추 뭔가로는 잡아줘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나약한 인간들이 불가능이라고 입으로만 떠들고 온갖 핑계 삼아 술 먹고 놀러 다니고 따뜻한 이불 속에서 편하게 쉴때 난 이 악물고 잠 줄이고 이러고 산다"고 덧붙였다. 

출처=SBS '미운우리새끼', 김종국 SNS

또한 최근 '미운우리새끼' 방송에서 남창희가 김종국에게 소야의 안부를 물으며 두 사람의 관계도 주목받았다. 

남창희는 소야를 언급하며 "그분 되게 괜찮으신 것 같더라. 잘 지내고 있느냐"고 안부를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외모도 예쁘지만 진짜 괜찮은 애다. 예의도 있다"고 소야를 칭찬했다.

남창희가 "형이랑 가족이 되면 좋을 것 같다. 형과 가족이 되는 길은 그 길밖에 없는 것 같다"고 하자 김종국은 "소야를 얻기 위해서는 나와 축구 대결에서 이겨야 한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의 오촌 조카인 소야는 지난 2010년 혼성듀오 '소야앤썬'으로 데뷔했다. 2018년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6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히든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 

김종국이 시리즈 역사상 첫 언택트 녹화라는 변수에도 다시 한번 우승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김종국과 모창 능력자들의 리턴 매치는 25일 저녁 9시 JTBC '히든싱어6'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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