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여제 스테파니, ‘김완선 편’ 출격!
김경호,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선곡

KBS '불후의 명곡' 김완선 편, 댄싱 퀸 스테파니 VS 국민로커 김경호
[출처 = KBS]

[문화뉴스 MHN 문정환 기자] 오는 9월 26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스테파니와 김경호가 퍼포먼스 대결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김경호는 “김완선의 팬이다. 꿈에라도 나올까 책받침을 베개 삼아 잤었는데, 데뷔 26년 만에 드디어 누나 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됐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댄스 퍼포먼스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힌 김경호는 “춤 대 춤으로 스테파니에게 밀릴 것 같다”며 스테파니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스테파니는 “(김경호의) 리허설을 봤는데 록에 토끼 춤을 추더라, 나도 열심히 하겠다”고 맞서 은근한 신경전을 벌였다고 알려진다.

김경호는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선곡해 시원한 고음과 함께 열정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스테파니는 ‘리듬 속에 그 춤을’을 선곡, 과거 김완선의 유명했던 댄서 ‘김완선과 그림자’를 오마주한 ‘스테파니와 쉐도우’로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스테파니의 무대를 본 김완선은 “스테파니가 내 춤 특유 느낌을 정확하게 재현했다. 얼마나 연습했을까 감동 받았다”며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김경호는 1994년 1집 앨범 타이틀곡 '마지막 기도'로 데뷔한 보컬리스트다. 1998년 제 10회 한국방송 프로듀서상 올해의 가수상, 2000년 한국 영상음반대상 인기가수상 등 여러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다.

'불후의명곡' 김완선 편에는 김경호, 스테파니, 알리, 듀에토, 정미애, 루시가 출연한다. 신동엽, 김태우, 김신영, 김준현이 MC를 맡는다.

두 사람의 퍼포먼스 무대는 오는 9월 26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김완선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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