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종영한 엠넷의 보이그룹 경연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화제의 반열에 올라섰던 그룹 더보이즈가 신곡 '더 스틸러(The Stealer)'로 돌아온다. 지난 21일 발표된 더보이즈의 미니 5집 타이틀곡 '더 스틸러'는 드라마틱한 구성의 컨템퍼러리 힙합 장르곡이다. 마음을 훔치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그려낸 이 곡은 더보이즈가 '로드 투 킹덤'에서 선보인 무대 중 태민의 '괴도'를 재해석한 퍼포먼스를 통해 가장 높은 호응을 얻었던 만큼 치명적 '심(心) 스틸러' 이미지를 확고히 굳히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더보이즈는 우승 이후 높아진 인기를 증명하듯 컴백과 동시에 '더 스틸러'로 벅스 1위, 지니 3위, 멜론 5위를 기록한 데 이어, 6개의 수록곡 전곡이 실시간 음원 차트에 진입하는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국내 음반 차트에서도 한터차트 및 가온차트 앨범 부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 초동 집계 3일 만에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여기에 브라질을 비롯한 칠레, 네덜란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 9개국 아이튠즈 앨범·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

약 1년만에 컴백한 그룹 업텐션도 특유의 에너제틱함을 담은 퍼포먼스로 '쇼! 음악중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업텐션의 아홉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라이트(Light)'는 각자의 빛을 쫓던 업텐션이 서로가 서로를 밝혀주는 빛임을 깨닫는 스토리를 그린 곡이다. 퓨처 베이스 기반의 강렬하고 시원한 신스 사운드와 펑키한 일렉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레트로한 그루브의 ‘라이트'는 IZ*ONE(아이즈원)의 'FIESTA'와 '비올레타'를 만든 최현준, 김승수 작곡가의 작품이다. 

잃어버린 빛을 쫓는 라이트 헌터로 변신한 업텐션은 파워풀한 칼군무로 구성된 '라이트'를 통해 업텐션만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그룹 에버글로우는 또 한 번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전사의 무대를 선사한다.

에버글로우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라 디 다(LA DI DA)'는 업템포 일렉트로팝과 레트로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신선한 레트로 댄스 감성을 극대화한 노래다. 현재의 어지러운 시대 속에서 잘난 척하며 불만에 가득 차 있는 헤이터들을 향한 의미심장한 경고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아이돌 그룹 중에서도 독보적인 전사컨셉으로 자리매김한 에버글로우는 특히 해외에서 세 개의 앨범을 연이어 히트시킨 바 있다. '라 디 다'의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하루 만에 1000만 조회수를 가볍게 달성하고 이틀 만에 2000만뷰를 기록했다. 가파른 상승세에 힘입어 3000만뷰도 4일 만에 뛰어 넘었다.

또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한결X남도현(H&D)은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23일 발매된 스폐셜 앨범 'Umbrella'는 멤버 남도현의 자작곡, ‘우산'과 ‘돌아와'로 이루어진 앨범으로 가을 감성을 담았다. 타이틀곡 ‘우산'은 헤어진 이후의 감정을 우산으로 비유해 표현한 곡으로 빈티지한 신디사이저와 기타 선율, 후반부엔 풍부한 리듬감까지 다양한 색채를 담고 있는 Lo-fi R&B 곡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멤버 남도현이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엿볼 수 있다.

한편, 26일 '쇼! 음악중심' 696회에는 더보이즈, 업텐션, 에버글로우, H&D, BDC, GHOST9, Stray Kids, 유아, 문빈&산하, TREASURE, 크나큰, A.C.E, 비오브유, 프로미스나인, VAV, 루나솔라, 금나라가 출연한다. '쇼! 음악중심'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MBC에서 시청할 수 있다.

--------------

26일 '쇼! 음악중심' 더보이즈, 업텐션, 이한결X남도현(H&D), 에버글로우 컴백… 그 외 라인업은?

음악중심 라인업 더보이즈·업텐션·이한결X남도현(H&D)·에버글로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