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안보 관광지 파주 '평화누리공원'
국가습지보호구역 선정된 시흥 '갯골생태공원'
당나귀 체험 가능한 이천 '스카이밀크팜'
[문화뉴스 MHN 문정환 기자] 추석 연휴에 복잡한 도심을 떠나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할 수 있는 경기도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에 위치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6월 선정한 '언택트(비대면) 관광지' 100곳 중 한 곳이다.
서울시청에서 북서쪽으로 약 54km 떨어진 임진각은 6.25 전쟁의 비통한 한이 서려 있는 곳이다. 6,000평 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임진각은 1972년에 북한 실향민을 위해 세워져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 곳에는 평화와 환경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경기평화센터가 있다.
또한, 철마는 달리고 싶다(철도중단점), 북한 실향민을 위한 망배단, 미얀마 아웅산 순국외교사절 위령탑, 한국전쟁의 대표 유산으로서 50여년만에 개방이 된 자유의 다리와 한반도의 지령을 본딴 통일연못, 평화의 종, 미국군 참전기념비 등이 있는 통일안보 관광지이다.
최근 소규모 어린이 놀이시설을 개발하여 바이킹, 미니열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평화누리공원은 2만 명의 관람객을 수용 할 수 있는 대형 잔디언덕과 수상야외공연장으로 이루어진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대륙과 장르를 넘어선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생명 촛불 파빌리언에서는 지구상의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카페 안녕에서는 다양한 차를 마실 수 있다.
시흥 갯골생태공원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평화누리공원과 함께 '언택트 여행지 100선'에 꼽힌 경기도 여행지이다.
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벌과 옛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다.
이 곳에서는 칠면초, 나문재, 퉁퉁마디 등의 염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붉은발농게, 방게 등을 관찰할 수 있다. 갯골생태공원은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시흥갯골은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적 우수성으로 시흥시의 생태환경 1등급 지역이며, 2012년 2월 국가 해양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이천 스카이밀크팜
이천 스카이밀크팜에서는 푸른 잔디밭 위에서 당나귀를 타고 다니며 당나귀에게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스마이밀크팜은 약 5,000 평의 대지에서 당나귀 300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가족 단위로 당나귀 체험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스카이밀크팜에서는 당나귀 타기, 젖 짜기, 산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에코플레이그라운드, 모래놀이터, 뛰어놀 수 있는 별도 장소가 있다.
당나귀뿐 아니라 강아지와 양도 볼 수 있다.
추석 연휴에는 블루베리 수확 체험도 할 수 있다. 드넓은 대지에 블루베리가 가득 심어져 있다.
농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스카이밀크팜 대표 김한종 씨는 "이천에는 우리 당나귀 체험농장 뿐만 아니라 돼지박물관도 있어 추석 명절을 줄기는데 제격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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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여행]추석 연휴, 가볼만한 경기도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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