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한 감성 힙합 플레이리스트 7곡

[문화뉴스 MHN 윤승한 기자] 힙합은 한국에서 인기 많은 음악 장르가 됐다. 이제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며 듣기 편하다.

특히 마음을 울리는 감성 힙합은 길을 걷거나 휴식을 취할 때 듣기 좋다.

이에 가을에 들으면 좋은 감성 힙합 노래들을 소개한다.


Cosmic Boy - Can I Love ?

▷ Cosmic BoyㅣCan I Love ? (Feat. 유라(youra), Meego)

‘Can I Love ?’는 '더 팬'에서 독특한 음색으로 이슈였던 유라와 숨겨진 보컬 보석, 미고가 피처링했다. 

코스믹보이 특유의 감각적인 비트와 함께 사랑을 하며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그루비룸 - 행성 (This Night) (Feat. Blue.D, Jhnovr)

▷ 그루비룸ㅣ행성 (This Night) (Feat. Blue.D, Jhnovr)

'행성 (This Night)'은 사랑하는 누군가를 그리워하지만 결국엔 모두 잊혀져간다는 내용을 담은 애절한 이별노래다.

매력적인 음색과 신비로운 캐릭터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YGX의 신예 여성 보컬리스트 블루디(Blue.D), 독특한 비트와 음악 스타일로 떠오르고 있는 존오버(Jhnovr)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ELO - OSAKA (Feat. ZICO)

▷ ELOㅣOSAKA (Feat. ZICO)

‘OSAKA'는 AOMG 소속 뮤지션 엘로(ELO)의 싱글 발매곡이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지코의 리듬감 넘치는 랩이 더해져 더욱 완성도를 높인 곡이다.   

특히 뮤직비디오 중 일본 오사카의 다양한 전경을 촬영한 컷들이 담긴다. 


Colde - Your Dog Loves You

▷ ColdeㅣYour Dog Loves You

`Your Dog Loves You(Feat. Crush)`는 현재 키우고 있는 반려견 삼나의 입장에서 그에게 편지를 쓴 듯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피처링에는 크러쉬가 참여해 곡에 완성도를 높였다.


oceanfromtheblue - 검은머리 (Feat. BLOO)

▷ oceanfromtheblueㅣ검은머리 (Feat. BLOO)

'검은머리'는 OFTB가 사춘기 시절을 겪으며 들어왔던 2000년대 초반의 어반 R&B의 기교와 리퍼런스를 풍부하게 차용하면서, R&B에 대한 자신만의 오랜 해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트랙이다.

Chris Brown, Trey Songz, Usher, Omarion을 들으며 음악에 대한 동경을 키워온 그는, 어린 시절의 경험으로부터 스스로가 멋있다고 생각했던 R&B의 장치들을 풍부하게 담고자 했다. 통통튀는 베이스가 이끌어가는 탄력적인 리듬감,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바이닐 스크래치, 직설적인 가사, 00년대의 정취를 불러일으키는 신스와 비트메이킹은 OFTB의 지난 겨울부터 이어져온 OFTB의 오랜 고심의 흔적을 드러내 보여준다. 트랙을 탄탄하게 뒷받침하는 BLOO의 안정적인 저음 역시 OFTB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98BPM의 편안한 박자, 구간별로 등장하는 샘플들 및 변주, 인아웃트로의 악기들에 집중하여 OFTB의 세심한 기획의도를 발굴해보는 것도 큰 묘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offonoff - Photograph

▷ offonoffㅣPhotograph

오프온오프는 94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이루어진 팀으로 Colde(콜드)는 싱어송라이터, 0channel(영채널)은 프로듀서로 역할로 나눴다.

'Photograph'는 허술한 듯하지만 무던하고 무게감 있는 보컬과 칠한 분위기를 이끄는 세련된 신시사이저 사운드로 존재감을 보여주는 곡이다. 

또한, 섬세한 노랫말, 부드러운 분위기 속 긍정적인 투박함을 가진 작품을 선보인다.


Way Ched - Balance (Feat. 창모 (CHANGMO), Paul Blanco)

▷ Way ChedㅣBalance (Feat. 창모 (CHANGMO), Paul Blanco)

'Balance'는 웨이체드의 두 번째 EP 앨범 '2MONTHS'에 수록된 곡으로 최근 큰 인기를 끄는 래퍼 창모와 폴 블랑코가 함께한 작품이다.   

평소에 영향을 받아온 흑인음악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나타냈으며 트렌디 하면서도 그 속에서 웨이체드만의 특유 느낌과  기발한 사운드를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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