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문화뉴스 MHN 고나리 기자]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오는 10월 05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2020 UN 세계 주거의 날 대한민국 특별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 주거의 날”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안락하고 적절한 주거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1986년 UN에 의해 지정된 유서깊은 국제 기념일이다.
 
이번 대한민국 특별 기념식에서는“모두를 위한 주거: 더 나은 도시의 미래”라는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모이게 된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기념식을 통해 전 세계와 협력하는 모두를 향한 주거비전을 제시하고, 아울러 대한민국의 혁신 주거 모델, 도시환경복지와 공간복지 청사진을 통해 세계 시민 모두가 정주할 수 있는 포용적인 미래의 도시상을 공유하고자 한다.

기념식에는 박수현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회장, 김세용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진희선 연세대학교 특임교수(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 김도년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손봉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원장, 강현수 국토연구원 원장, 서왕진 서울연구원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아울러 연세대학교 윤혜경 박사와 SH 공간복지전략실 김혜정 실장이 각각 ‘모두를 위한 주거와 도시환경복지’, ‘주거 복지를 넘어 공간 복지로’라는 주제로 미래 주거의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방역수칙 준수하에 연사 및 패널 토론자들과 관련 관계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하여 소규모로 진행되며, 실시간으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된다.  

온라인 중계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중계 참가자들은 전문과들과 실시간으로 주거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갖게된다.  

한편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UN-HABITAT로부터 승인받은 최초의 국가단위 위원회로 지난 2019년 09월 수립되었다. 선진국형 도시와 공동체 발전 및 정주 모델 수립을 통해 UN 193개 가입국에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UN이 지정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UN-HABITAT는 전 세계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발전을 관장하는 UN 산하의 정식 국제기구로서, ‘더 나은 도시의 미래’를 향한 비전과‘모두를 위한 도시’실현을 추구하며 UN 193개국 네트워크 기반 100여개 국가에서 협력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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