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대형마트, 추석 당일 정상 영업
백화점 3사, 추석 당일만 휴무
스타필드 연휴기간 내내 정상 영업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코로나19로 귀성 대신 '집콕'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면서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 편의 시설 휴무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주말을 포함해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대부분의 대형마트와 백화점, 편의점은 추석 당일만 휴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마트·편의점, 추석 당일(1일)도 영업

연휴기간 각 지역으로 흩어지는 대신 집 근처에서 소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택가 인근 편의점들은 영업 시간을 늘린다.

편의점 이마트24는 5000여 개 가맹점 중 1374곳(27.7%)만 추석 당일 영업하지 않고 나머지 72.3%는 정상 영업할 예정으로 집계됐다. 

세븐일레븐도 전국 1만241개 점포 중 추석 당일 문을 닫는 점포가 700개(6.8%)로, 지난해(750개)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편의점 중 매장 수가 가장 많은 GS25와 CU도 90% 이상이 추석 당일 영업한다. 

대형마트 역시 추석 연휴기간 정상영업을 진행한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의 점포 10곳 중 7곳이상이 추석 당일도 문을 여는 것으로 집계됐다. 단, 외국계 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0월 1일 추석 당일 휴무일로 운영한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에 차이가 있으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출처=연합뉴스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특설행사장 

백화점 3사, 추석 당일 휴무→2일 정상 영업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은 대부분의 지점이 30일과 추석 당일(10월 1일) 이틀간 휴무로 운영된다. 영업은 다음날인 2일부터 재개된다. 

30일 문을 여는 백화점은 신세계 본점과 하남점, 현대백화점 5개 지점(압구정본점, 신촌점, 미아점, 디큐브시티, 울산동구점), 롯데백화점 3개 지점(분당, 센텀시티, 마산점)등 이다.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는 올 추석 연휴 기간 내내 문을 연다. 스타필드는 추석 당일 낮 12시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백화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휴무로 운영된다.

업계 측은 해외 여행이나 고향 방문을 하지 못한 이들이 많아지고, 쇼핑몰 외엔 즐길거리를 찾기 어려운 환경을 고려해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지점 별로 휴무에 대한 차이가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각 백화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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