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히든싱어6' 원조가수 설운도
올해 63세...고향은 부산 해운대구
아내 김수진, 작사가로 활동

출처=JTBC ‘히든싱어6’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가수 설운도가 추석 특집 '히든싱어6' 원조가수로 출연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6’ 추석 특집에서는 ‘국민 트롯 신사’ 설운도가 원조 가수로 출연한다.

이날 설운도는 “나를 따라하는 모창능력자가 없어서 지금까지 못 나왔다”라며 “제발 나를 좀 찾아달라”고 간곡히 부탁한다.

리얼한 명절 분위기 속에 김영옥, 조혜련, 이희진, 노을, 김수찬, 신인선, 류지광, 고재근, 홍잠언 등이 모여 설운도 찾기를 시작한다. 
이날 출연한 홍잠언은 고모부터 삼촌들까지 모두 제압하는 특급 예능감으로 '꼬마 평론가'에 등극했다.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99표 득표를 장담했을 만큼 엄청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오늘 우승을 하든, 안 하든 나는 상관없다. ‘히든싱어’ 출연 자체가 꿈이었기 때문”이라며 마침내 원조가수로 출연하게 된 것에 감격했다고. 

출처=JTBC ‘히든싱어6’

또한 연예인 판정단으로 등장한 김수찬은 “남진 선생님을 비롯해서 다양한 분들의 모창이 가능하지만, 설운도 선생님의 모창은 못 한다”라며 ‘설운도 모창’의 어려움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설운도는 “다른 선배들은 따라 하면서, 내 모창은 못 한다는 게 서운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리얼한 명절 분위기 속에 김영옥, 조혜련, 이희진, 노을, 김수찬, 신인선, 류지광, 고재근, 홍잠언 등이 모여 설운도 찾기를 시작했고, 특히 홍잠언은 고모부터 삼촌들까지 모두 제압하는 특급 예능감으로 '꼬마 평론가'에 등극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설운도는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설운도는 ‘표정 관리가 힘들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심지어 “다 나랑 똑같은 것 같다”며 진땀을 흘렸다고 전해지며 그가 추석특집에서 우승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출처=KBS

이날 원조가수로 출연한 설운도는 1958년 생으로 올해 63세다. 본명은 이영춘으로 부산 해운대구 출신인 그는 1982년 KBS 신인 탄생으로 데뷔했다.

트로트계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쌈바의 여인', '너만을 사랑했다' 등 본인의 곡 대부분을 작곡했다. 작사가로 활동하는 배우자 이수진은 '여자 여자 여자'를 비롯해 설운도의 곡 다수의 노랫말을 붙이는 것은 물론 무대 의상도 직접 디자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설운도는 현철, 태진아, 송대관 등과 함께 한국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꼽히며 뛰어난 리듬감을 바탕으로 한 구성지며 간드러지는 노래 실력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대표곡으로는 누이, 잃어버린 30년, 여자 여자 여자, 나침반, 다함께 차차차, 사랑의 트위스트, 쌈바의 여인, 갈매기 사랑, 너만을 사랑했다, 원점, 추억속으로, 춘자야, 그런 여자 없어요, 보랏빛 엽서 등이 있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트롯계의 거목인 설운도는 최근 SBS '트롯신이 떴다'를 비롯해 다수의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국민가수 설운도가 원조가수로 출연하는 추석 특집 '히든싱어6'는 10월 2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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