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이병목 참사서상 수상자 광주광역시 수문초등학교 박주현 사서교사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참사서를 발굴해 표창하는 2020년 이병목 참사서상 수상자로 광주광역시 수문초등학교 박주현 사서교사(41)가 선정됐다.

한국도서관협회 이병목 참사서상 운영위원회는 박주현 사서교사는 ‘도서관법’ 전부개정안에서 사서 유사명칭 사용 금지 조문 추가, 시·도교육청에 학교도서관발전위원회 및 사서교사 수당 신설에 기여하는 등 학교도서관 진흥과 발전을 위한 제도와 체계를 정비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게 평가해 올해 이병목 참사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박주현 사서교사는 22편의 KCI 논문과 5권의 도서 발행 등 국내외 다수의 사례발표와 한국학교도서관연구회장, 한국도서관협회 학교도서관위원회 위원장, 독서정보리터러시연구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언론홍보 활동과 활발한 학술활동, 강연, 교육 그리고 정책 형성과정에서의 적극적인 참여 등을 통해 사서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인식 제고에 많은 기여를 했음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향후에는 학교도서관 및 사서(교사)의 교육적 효과를 연구하여 학교도서관의 필요성과 사서(교사) 인식 개선에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밝혀 젊은 참사서의 모범을 보여주었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한편 2020년 이병목 참사서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주현 사서교사의 시상식은 10월 28일(수)에 개최되는 제57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예정)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병목 참사서상은 사서직의 가치에 대한 확고한 신념, 투철한 사명감, 창의적인 사고와 통찰력, 또는 국제교류와 협력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보다 바람직한 사서상을 정립하거나 이상적인 도서관을 이룩하기 위해 헌신해온 참사서를 매년 1회, 1명 발굴하여 격려하고 있다. 이는 도서관 역할을 강화하고 도서관의 사명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만 45세 이하의 젊고 우수한 참사서를 발굴해 표창과 그 공적을 치하함으로써 사서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양해 우리나라 도서관과 사서직의 위상을 높이고자 함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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