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크레디아

 

[문화뉴스 MHN 고나리 기자] 디즈니의 팬들에게는 매년 기다려지는 연례 행사로 자리잡은 '디즈니 인 콘서트'가 11월, 세종문화회관에 돌아온다.

수십 년간 미국 월트 디즈니 본사의 프로듀서이자 음악 작/편곡가로 일해온 테드 리켓츠(Ted Ricketts)가 전 세계에서 150회 이상 공연해 온 오리지널 프로덕션 '디즈니 인 콘서트'의 첫 내한 공연은 2014년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크레디아 파크콘서트에서 성사되었다. 이후 매년 호평과 열광 속에서 흥행을 이어가는 한편,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는 실내 무대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도 각각 3회와 4회 공연을 조기에 매진시키며 디즈니 팬들의 결집력을 보여주었다. 

뜨거운 러브 콜 속에 디즈니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꿈의 무대가 돌아온다. 반가운 명곡 퍼레이드에 뮤지컬 같은 화려함으로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눈부시게 선명한 대형 LED 화면에 가득 펼쳐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그리고 60인조 이상의 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반주에 맞춰 화려하게 춤추는 조명만으로도 무대는 이미 가득하다. 여기에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디즈니 콘서트 싱어즈의 노래가 더해지면, 수 천명의 관객들이 디즈니의 마법에 단번에 빠져들기 충분하다. 

미국, 영국 및 유럽, 일본, 홍콩, 대만, 카타르 등 세계 유명 공연장들에서 투어로 개최되며 디즈니의 꿈과 희망을 음악으로 전하고 있는 '디즈니 인 콘서트'는 2014년 서울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 이래 매년 러브콜을 받고 있는 공식 라이선스 프로덕션이다. “마치 한 편의 디즈니 뮤지컬을 감상한 느낌”, “디즈니와 함께 자란 우리에게는 무척 즐거운 시간” 이라는 관객들의 호평 속에 매진행렬을 이어왔다. 

2020 디즈니 인 콘서트는 '인어공주',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알라딘' 등 디즈니의 대표적인 명작들의 감동을 생생히 살린다. 매번 새로워 지는 프로그램 구성에 올해는 <겨울왕국 2>의 신곡들도 처음 선보여질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를 더욱 돋운다.  

세종문화회관과 크레디아의 공동주최로 이루어지는 이번 내한은 11월 21-22일에 걸쳐 총 4회 예정되어 있다. 5세 이상 관람가. 가격 4만원~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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