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16강] '경험'의 레알 라모스 앞세워 나폴리 격침
  • 문화뉴스 MHN 박문수
  • 승인 2017.03.08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레알의 UCL 8강 진출을 이끈 라모스 @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박문수 기자] 난세에 영웅이 등장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세르히오 라모스를 앞세워 나폴리를 3-1로 꺾고 종합 2승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은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산 파올로'에서 열린 '2016-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나폴리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레알의 경험이 돋보인 경기였다. 이날 레알은 전반 24분 나폴리의 메르텐스에게 선제 득점을 내주며 0-1로 끌려다녔지만 라모스의 헤딩 슈팅을 앞세워 1-1 동점 후, 3-1을 만들며 종합 6-2로 승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강했다. 경험에서 나폴리에 우위를 점한 레알. 1차전 1-3으로 패한 나폴리의 반격이 이어졌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기선을 제압하며 자칫 패할 수도 있던 경기를 뒤집었다.

레알 승리의 중심에는 라모스가 있었다. 전반 나폴리는 메르텐스의 선제 득점 이후, 레알의 골문을 계속해서 공략했다. 틈이 생기면 지체하지 않고,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기대했던 추가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호날두와 벤제마 그리고 베일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면서 레알로서는 힘겨운 승부를 이어갔다.

후반. 레알의 반격이 이어졌다. 전반을 0-1로 마친 레알은 후반 전열을 정비해 역전극을 일궈냈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가 올려준 공을 라모스가 머리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11분 다시 한번 크로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올려준 공을 라모스가 헤딩으로 연결했다. 라모스의 머리를 맞은 공은 메르텐스의 머리를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들어갔다. 순식간에 레알은 0-1을 2-1로 만들었다.

나폴리로서는 아쉬운 패배다. 맹렬한 반격이 이어졌다. 그러나 레알의 수호신 라모스를 공략하지 못했다. 전반 경기를 주도하고도 추가 득점을 넣지 못한 게 패인이었다. 반면 레알은 라모스의 '황금 머리'를 앞세워 위기를 기회로 바꾸었다.

이날 승리로 대회 8강에 진출한 레알은 지난 시즌에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위한 순항을 이어갔다. 반면 나폴리는 경험 부족에 발목이 잡히며 고개를 떨궈야 했다.

박문수 기자 pmsuzuki@mhns.co.kr 




 
MHN 포토
문화뉴스 MHN 박문수 | pmsuzuki@mhns.co.kr

독자와 공감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습니다.

-최신기사
-인기기사
영화
미술·전시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