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과 속 민속문화 콘텐츠 온라인 제공
초등교과와 연계한 의생활과 민속놀이 비대면 교육

민속놀이 / 출처=국립민속박물관

[문화뉴스 MHN 유수빈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박물관에서 대면으로 운영하던 교과연계 어린이 교육을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여 운영한다. 

이를 위해 박물관에서는 초등교과서 속 민속문화 내용을 바탕으로 ‘모자 쓴 주인공을 찾아라!’와 ‘교과서 속 민속놀이를 찾아서’ 총 2종의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하였다. 

두 개의 온라인 콘텐츠는 담임교사와 동영상 속 박물관 교육 강사가 함께 진행하는 Co-teaching 교육 방식을 적용하여 어린이들의 수업에 대한 몰입도와 교육 내용의 전달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정자관 만들기 교보재 / 출처=국립민속박물관

전시실에서 다양한 모자 유물 탐색과 교과서 속 민속놀이 즐기기 ‘모자 쓴 주인공을 찾아라!’(15분 영상)는 모자와 관련된 세 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된 활동지와 흑립, 전립, 탕건, 정자관, 패랭이 등 전통모자와 관련된 전시실 영상을 보면서 모자 유물을 탐색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또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한지로 된 정자관 만들기 교보재를 가지고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민속놀이 꾸러미 / 출처=국립민속박물관

‘교과서 속 민속놀이를 찾아서’(10분 영상)는 딱지, 팽이, 제기, 공기놀이 4종의 민속놀이로 구성된 꾸러미를 이용하여 박물관 교육 강사의 안내에 따라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민속놀이 온라인 콘텐츠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교육과 더불어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 보면서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제공하는 교과연계 어린이 교육 온라인 콘텐츠는 학급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고, 담임교사들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교과연계 온라인 콘텐츠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과 전국의 교육청에 시행될 공문 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을 신청한 학교에는 관련 교육의 만들기 자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오는 10월 12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고 각 교육별 20학급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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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초등학생 대상 교과연계 온라인 콘텐츠 제공

초등학교 교과 속 민속문화 콘텐츠 온라인 제공
초등교과와 연계한 의생활과 민속놀이 비대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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