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코로나19로 어려움겪는 재학생에 장학금 지급
등록금 장학금과 중복 수혜 가능, 1차 수혜자는 신청할 수 없어
'희망플러스 장학금' 신청 자격과 방법, 유의사항까지 총정리
[문화뉴스 MHN 경어진 기자] 서울시가 ‘희망플러스 장학금’ 2차 장학생을 선발한다.
서울시에서 출연한 서울장학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플러스 장학금’ 2차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차 장학생 270명을 선발해 약 4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 2차 선발에서는 대학생 225명이 각 150만원 씩 총 3억 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희망플러스 장학금’ 2차 장학생 선발 일정부터 대상자까지 자세히 알아본다.
자료 : 서울장학재단
▲ 희망플러스 장학금이란
‘희망플러스 장학금’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 상황에서 취업준비 및 학업지속을 위한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경제적 이유로 취업 준비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 지원 대상
자료 : 서울장학재단
‘희망플러스 장학금’은 2020년 2학기 기준 마지막 정규학기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자는 서울 소재 대학교 학부생이거나 서울 시민(의 자녀)이면서 비서울 소재 대학교의 학부생이어야 한다. 그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인 자가 신청 대상이다. 이떼 ‘재학생’은 ‘정규학기’ 재학생만을 의미한다.
▲ 신청 자격
자료 : 서울장학재단
장학금 신청자는 아래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우선 2020년 2학기 기준 서울 소재 대학교 마지막 정규학기 재학생이거나 서울 시민 중 비서울 소재 대학교 마지막 정규학기 재학생이어야 한다. 이때 서울 시민은 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가 서울인 자를 의미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나 법정차상위계층으로 증빙서류 발급이 가능한 자여야 한다. 성적의 경우 전체 학기 평점 평균의 백분위(백분율) 성적이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 신청 일정과 방법
자료 : 서울장학재단
신청은 온라인 신청과 서류 제출 두 단계로 나뉜다. 이 두 단계를 모두 완료해야 성공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기간은 10월 7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4일 17시까지다. 서류 (등기우편)은 10월 14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서울장학재단은 14일 등기우편 소인분까지 인정한다고 밝혔다.
▲ 유의 사항
신청에 앞서 확인해야할 사항들을 짚어본다.
Q. 등록금 장학금과 중복지원 가능한가요?
- 희망플러스’장학금은 학업장려금 성격의 장학금으로, 등록금성 장학금과 중복지원할 수 있습니다.
Q. 서울 시민 자격 인정 범위는 어떻게 되나요?
- 서울시민 자격은 혼인 여부로 나뉩니다. 미혼일 경우 본인과 부모님을 기준으로 인정되고, 기혼자는 본인과 배우자가 기준이 됩니다.
Q. 2020년 2학기 기준 마지막 정규학기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나요?
- 정규학기 마지막 학기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4년제 대학 재학생이라면 8차 학기, 3년제 대학 재학생은 6차 학기, 2년제 대학 재학생의 경우 4차 학기생이 그 대상입니다.
Q. 사이버대학이나 방송통신대는 소재지를 어떻게 구분하나요?
- 가능 대학교의 목록은 서울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학 소재지는 캠퍼스별로 구분하며, 원격대학(사이버대, 방송통신대)은 비서울 소재 대학교에 해당합니다.
Q. 1차 장학금 수혜자도 다시 신청할 수 있나요?
- ‘희망플러스 장학금’ 1차에 신청해 수혜를 받은 학생은 2차 신청이 불가합니다. 다만 1차 장학금 불합격자 중 서류요건 적격자에 한해서는 2차 신청이 가능합니다.
한편, 서울장학재단은 10월 말 ‘희망플러스 장학금’ 2차 장학생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자세한 문의는 서울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서울장학재단에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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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희망플러스 장학금 2차 선발... 지원 대상부터 신청 방법과 중복지원까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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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금 장학금과 중복 수혜 가능, 1차 수혜자는 신청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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