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권혁재 기자] 가수 에일리가 새로운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가요계를 '우리 사랑한 동안'의 짙은 감성으로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 

에일리는 6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우리 사랑한 동안' 등 총 다섯 트랙이 담긴 미니 5집 'I'm'을 공개한다. 에일리만의 깊이 있는 가창력으로 섬세하게 표현한 가을 감성이 그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다. 

릴레이 3부작의 첫 시작을 알리는 미니 5집 'I'm'은 이별과 후회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타이틀곡 '우리 사랑한 동안'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왔던 '내'가 '우리'라는 이름을 잃고 난 뒤 후회로 남은 마음을 풀어낸 곡으로, 에일리의 애절함과 폭발적인 고음이 더해져 절제된 슬픔을 담아냈다. 

특히 '우리 사랑한 동안'은 트와이스의 '시그널(SIGNAL)', 아이즈원의 '비올레타',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 등을 만든 '미다스의 손' 김승수 작곡가와 섬세한 발라드를 빚어내는 김현수 작곡가가 힘을 실어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우리 사랑한 동안' 외에 이별을 후회함과 동시에 그리워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어느 날 우연히', 미숙하지만 사랑하는 그 모습 자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Beautiful Disaster', 이별 후 쓸쓸한 감정을 담아낸 '그게 뭐라고', 지나간 사랑의 빈자리를 추억하며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하는 마음을 녹인 'What If I' 등 총 다섯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로켓쓰리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랜 시간 에일리의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한 앨범"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할 에일리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음원 발매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는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에일리의 루프탑 라이브'가 펼쳐지며, 오후 8시 30분에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에일리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I'm'을 발매, 타이틀곡 '우리 사랑한 동안'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다.

 

[사진=로켓쓰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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