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tvN ‘구미호뎐’

[문화뉴스 MHN 이지숙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이동욱과 조보아가 ‘심장 덜컥 동침 1초 전’ 장면으로 대반전을 예고하고 나섰다.

첫 방송부터 K-판타지의 화려한 문을 연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우픽쳐스)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1화에서는 도심에 정착한 순정파 남자 구미호 이연을 오롯이 그려낸 이동욱과 진실을 찾기 위해 온몸을 내던진 남지아를 당차게 표현한 조보아의 열연이 시너지를 발산, 안방극장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이로 인해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5%, 최고 7.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8%, 최고 6.4%를 나타내며 tvN 역대 수목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목극 대전에서 1위를 당당히 거머쥐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와 관련 남자 구미호 이연(이동욱)과 여자 사람 프로듀서 남지아(조보아)가 1화의 ‘극렬 엔딩’과는 상반되는, 미묘한 기류를 발산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중 이연과 남지아가 허름한 단칸방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될 위기에 놓인 상황. 자신이 구미호임을 들켜버린 이연과 온몸을 내던져 이연의 정체를 알아낸 남지아가 꽃 이불을 사이에 두고 티키타카를 선보여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시크한 모습은 잠시 내려둔 채 애절한 시선을 보내는 이연과 환한 미소를 짓는 남지아가 서로를 쳐다보며 아찔한 심쿵을 안기는 터. 도심에 완벽 적응한 이연이 도심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한적한 곳에 오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이연과 남지아 사이 숨은 사연이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이동욱, 조보아의 ‘미묘한 대반전 기류’ 장면은 지난 7월 촬영됐다. 두 사람은 촬영 준비 단계에서부터 쿵짝이 맞는 호흡을 발산, 현장 분위기를 끌어 올렸던 상태. 밀고 당기는 강약 조절이 중요한 이 장면을 위해 두 사람은 몇 번이고 대사를 맞춰보며 최고의 장면을 완성하려는 의지를 불태웠다. 촬영이 시작되고 특유의 재치를 유감없이 발휘한 이동욱과 통통 튀는 리액션을 선보인 조보아의 각별한 연기합이 빛을 발하면서 남다른 ‘비주얼 투샷’을 탄생시켰다.

제작진 측은 “이동욱과 조보아는 언제나 밝은 에너지는 물론, 최선을 다하는 면모로 현장의 사기를 끌어 올리는 활력 충전 메이커들”이라는 말과 함께 “첫 화부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연과 남지아의 서사가 2화에서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8일(오늘) 방송분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2화는 8일(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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