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을 품은 천봉산에 자리한 대원사
맨발수행, 차꽃 수확, 연잎밥상 등 힐링체험
8일 밤 9시 30분 EBS1에서 방송

차를 마시고 있는 대원사 스님들

 

[문화뉴스 MHN 노만영 기자] EBS 한국기행이 '죽기 전 한 번쯤, 명당'을 주제로 소위 명당이라 불리는 곳을 찾아 떠난다.

명당은 말 그대로 밝은 기운이 가득 찬 땅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명당은 더 필요한 공간일 수 있다.

나만의 낙원을 찾아 자연과 하나되어 사는 이들에게 명당의 의미를 찾아가 본다.

4부 깨달음을 품다, 대원사

봉황을 품은 산, 천봉산에서 탯줄처럼 길고 굽이진 길을 따라 올라가면 그 끝에 백제 사찰 대원사가 자리해있다.

어머니의 품에 안긴 듯 포근한 자연을 가진 대원사에선 한국 스님 두 명과 수행을 위해 네팔에서 온 두 명의 티벳 스님까지 총 네 명의 스님이 머물고 있다.

맨발 수행 중인 스님들

 

매일이 자연 속에서 수행하는 삶이라는 스님들은 대지의 기운과 하늘의 기운을 동시에 받으면서 맨발 수행을 하고 있다.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맨발 수행을 끝내면 350년 된 고차수 시배지에서 차꽃을 수확한다.

머리를 개운하게 해준다는 대원사의 명물, 왕 목탁과 직접 수확한 연잎으로 만든 사찰음식 연밥까지 봉소포란형 명당에 자리한 대원사의 남다른 기운을 느껴본다.

한국기행 4부 '깨달음을 품다, 대원사'는 8일 밤 9시 30분 EBS1에서 방송된다.

[사진=EBS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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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백제 사찰 대원사에서 은은한 차 한잔

봉황을 품은 천봉산에 자리한 대원사
맨발수행, 차꽃 수확, 연잎밥상 등 힐링체험
8일 밤 9시 30분 EBS1에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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