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확진, 미 대선 파장
코로나19 중국 입국금지, 격리 고단한 교민들

출처: KBS 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문화뉴스 MHN 권성준, 김종민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이 미국 대선 판을 뒤흔들고 있다. 군 병원에 입원해 사흘간 치료를 받고 퇴원한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연일 트윗을 쏟아내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심지어 다시 공식 일정에 복귀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고 코로나19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들은 비판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부정 평가는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바이든 후보의 마스크 착용을 조롱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출처: KBS 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트럼프 대통령 확진 이후 보좌관과 대변인 등 측근들이 줄줄이 확진되며 백악관도 혼란에 빠졌고,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선거운동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지지율 여론 조사에서 바이든 후보와의 격차는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5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19는 해외 거주 교민, 특히 중국 교민 사회에도 전에 없던 일상의 변화를 불러왔다. 방역 조치에 따른 입국 금지와 격리로 가족과 생이별을 하거나 어렵게 지켜온 삶의 터전마저 위협받고 있다.

출처: KBS 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한국 교민들이 밀집되어 있는 베이징의 왕징 거리 중국 경기 둔화와 중국 정부의 입국 제한 조치로 한국 기업 주재원과 교민이 크게 줄어 왕징의 음식점과 미용실, 옷 가게, 유학원도 잇따라 문을 닫고 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은 한때 150곳에 달했지만 지금은 30곳도 채 안 된다. 

교민들에게 의존해 오던 상가 건물에는 곳곳에 임대 안내판이 붙어있다. 하지만 몇 십 년 동안 터를 잡고 살아온 이들에게 중국을 떠나기란 말처럼 쉽지가 않다.

10일 방송되는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미국 대선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과 이후의 논란들을 집중 분석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삶의 터전을 떠나지 못하는 교민들의 고단한 삶을 취재했다.

자세한 내용은 10일 토요일 밤 9시 40분 KBS1TV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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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확진과 미 대선, 중국 교민 사회 취재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확진, 미 대선 파장
코로나19 중국 입국금지, 격리 고단한 교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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