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공연 소식] 가을밤, 감성 채워줄 풍성한 뮤지컬 라인업... 고스트-베르테르-광주-어쩌면 해피엔딩

대학로 뮤지컬부터 온라인 뮤지컬까지, 풍선한 라인업으로 뭉친 가을 감성 뮤지컬 추천
뮤지컬'고스트'
뮤지컬'광주'
뮤지컬'베르테르'
뮤지컬'어쩌면 해피엔딩'

[문화뉴스 MHN 박한나 기자] 겨울을 재촉하는 서늘한 가을바람이 불고 있다. 차가워진 기온만큼이나 서늘해진 마음의 온도를 높이고 싶다면, 감성 자극 뮤지컬로 마음의 온도를 높여보자.

가을밤. 당신의 냉랭한 마음의 온도를 높여줄 따뜻한 뮤지컬 4편을 소개한다.

출처 신시컴퍼니
[공연 소식] 가을밤, 감성 채워줄 풍성한 뮤지컬 라인업... 고스트-베르테르-광주-어쩌면 해피엔딩

뮤지컬'고스트'
기간 : 2020.10.06 - 2021.03.14
장소 : 디큐브아트센터
시간 : 평일 오후 8시
토·일 오후 2시, 6시 30분
관람시간 : 160 분
관람등급 : 8세 이상

성공한 젊은 금융가 샘은 그의 연인 도예가 몰리와 아름답게 개조한 뉴욕의 아파트에서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동거 생활을 시작한다.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몰리는 샘에게 결혼하자고 말하고, "사랑해"라는 말에 언제나처럼 "동감"이라는 말로 대신하는 샘에게 서운해한다.

이 순간 가장 행복한 이들에게 갑작스러운 불행이 닥친다. 샘은 어둠 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괴한의 습격을 받아 쓰러진다. 숨을 거둔 샘을 안고 울부짖는 몰리, 샘은 몰리가 쓰러져 있는 자신의 몸을 부둥켜안고 우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죽어 영혼이 되었음을 깨닫는다.

장례식을 보면서 혼란스러워하는 샘, 그러나 곧 샘은 자신을 죽인 괴한이 몰리에게도 위험한 존재임을 깨닫고, 필사적으로 몰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데...

7년을 기다리 뮤지컬 스펙터클이 다시 시작된다!

뮤지컬로보는 영화'사랑과 영혼'의 감동, 패트릭 스웨이지와 데미 무어를 전 세계적 스타로 등극시킨 할리우드 메가 히트작이 뮤지컬로 돌아왔다. 뮤지컬'고스트'는 2011년 런던 웨스트앤드에서 뮤지컬로 초연, 브로드웨이를 거쳐 2013년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 공연을 시작했다. 총 263회 공연으로 무대 셋업만 2개월, 해외 스태프들의 대거 참여가 필요한 블록버스터로 재공연이 결정되기까지 장장 7년, 드디어 2020년 한국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첨단 기술로 완성한 사랑의 판타지, 마법을 보현하기 위해 60간의 무대 셋업, 900번의 무대 큐, 450대 무빙의 끝없는 변화를 더한 국내 최초 트레블레이터 오토 시스템이다. '해리포터'의 마술감독이 창조한 환상적 마술을 이용한 특수효과 전설의 명곡 'Unchained Melody'가 탄탄한 드라마와 만나 관객들의 감동의 시간을 전한다.

진정한 공연의 마술, 뮤지컬'고스트'는 오는 2021년 3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출처 창작컴퍼니 다
[공연 소식] 가을밤, 감성 채워줄 풍성한 뮤지컬 라인업... 고스트-베르테르-광주-어쩌면 해피엔딩

뮤지컬'베르테르'
기간 : 2020.08.28 - 2020.11.01
장소 : 광림아트센터 BBCH홀
시간 : 화·목·금 오후 8시
수 오후 3시, 오후 8시
토·일 오후 2시, 6시 30분
관람시간 : 155 분
관람등급 : 8세 이상

어느 날 베르테르는 자석산에 대한 인형극을 하며 신비한 모험에 들뜬 롯데의 싱그러움에 단순에 매료되고 롯데는 시에 공감하는 베르테르에게 유대감을 느낀다.

베르테르는 롯데에 대한 사랑을 확신하지만 약혼자 알베르트가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너진다. 알베르트는 롯데와의 평화로운 삶을 지키려 하고 베르테르는 차마 그들의 행복을 지켜볼 수 없어 떠난다.

그러나 긴 여행 끝에도 롯데를 잊지 못해 발하임으로 돌아오는데...

새로운 클래식으로 기억될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의 귀환!

창작 20주년, 30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관객이 선택한 한국 대표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가 돌아왔다. 세기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는 순수하고도 격정적인 베르테르의 사랑. 관객들의 무한한 사랑과 지지를 바탕으로 이어온 베르테르가 20주년을 맞아, 모두의 가슴속에 여운을 남길 새로운 클래식이 되다.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연출로 서정적인 선율의 실내악 오케스트라와 더불어져 짙은 감성과 현대적이고 은유적인 무대가 만들어지는 뮤지컬'베르테르'의 새로운 페이지가 열린다.

탈출할 수 없는 지독 한 사람이 그려낸, 뮤지컬'베르테르'는 11월 1일까지 광림아트센터에서 관객들과 함께한다.

출처 쇼온컴퍼니
[공연 소식] 가을밤, 감성 채워줄 풍성한 뮤지컬 라인업... 고스트-베르테르-광주-어쩌면 해피엔딩

뮤지컬'광주'
기간 : 2020.10.09 - 2020.11.08
장소 :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시간 : 화·목·금 오후 8시
수 오후 3시, 오후 8시
토·일 오후 2시, 6시 30분
관람시간 : 150 분
관람등급 : 중학생 이상

1980년 5월, 독재자의 죽음을 틈타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는 모종의 시나리오를 짠다. 민주화를 요구하는 광주 시민을 폭도로 몰아 진압하고 정권 찬탈의 명분으로 삼으려는 것. 이에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폭력 시위를 조장할 목적을 띤 특수 군인들이 광주로 투입된다. 그들의 이름은 바로 '편의대!'

각종 모략을 일삼는 편의대와 민주화를 향한 시민들의 순수한 의지가 충돌하는 가운데 광주는 점점 고립되어 가는데...

2020년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대작,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할 필수 관람작

'우리들의 사랑, 명예, 이름, 우리를 잊지 말아주십시오' 1980년 5월 18일 가장 보통의 사람들이 일궈낸 아시아 민주화운동의 희망. 민주, 인권, 평화의 보편타당한 가치를 담아낸 뮤지컬이 우리를 찾아왔다. 뮤지컬'광주'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치열한 항쟁으로 시민들의 숭고한 희생을 오롯이 담아낸 역사적인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신화를 써낸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13인조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웅장하고 감동적인 선율. 대한민국 최정상 배우들과 38명의 배우가 선보일 그날의 광주, 그리고 민주화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뮤지컬'광주'가 다시 그려낸다.

뮤지컬'광주'는 오는 11월 8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출처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공연 소식] 가을밤, 감성 채워줄 풍성한 뮤지컬 라인업... 고스트-베르테르-광주-어쩌면 해피엔딩

뮤지컬'어쩌면 해피엔딩 Live'
기간 : 2020.10.26, 2020.11.02
장소 : *온라인 공연 진행
시간 : 월요일 오후 8시(생중계 진행)
관람시간 : 110 분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멀리 않은 미래, 21세기 후반. 서울 메트로폴리탄 가까운 미래에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인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 이제는 구형이 되어 버려진 채 홀로 외롭게 살아간다.

우연히 서로를 마주하고 조금씩 가까워지는 둘. 반딧불을 찾아 예기치 않은 여행을 함께 하면서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배우게 된다.

그러나 감정이 깊어질수록 그것이 가져오는 고통 또한 깨닫게 되는데...

2020년 여름, 반딧불이처럼 누구보다 아름다웠던 두달. 안방 1열, 가장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단 2번의 기회!

뮤지컬'어쩌면 해피엔딩'은 2016년 초연 이후 꾸준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오는 작품이다. 사랑이라는 본질적인 감정을 흥미로운 세계관 속에 담아낸 김동연 연출가의 연출은 기존에 없던 아날로그와 미래의 조합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예상치 못한 그들의 사랑 이야기는 관객들의 눈물을 훔친다. 또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그려지는 텍스트는 사랑이라는 감정의 미묘한 흐름을 사랑스럽게 나타낸다.

음악과 텍스트뿐만 아니다. "사랑은 끝이 정해진 길을 걷는 거야" 사랑에 빠지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하던 제임스의 시선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화분에게서 올리버에게로 향한다. 간단한 소재를 활용하여 캐릭터가 변화해가는 과정을 세심한 디테일로 표현하였다.

독창적인 연출을 넘어서 뛰어난 완성도로 관객들에게 '인간다움'을 전하는 가장 인간적인 로봇이 전하는 인간적인 사랑 이야기. 뮤지컬'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9월 13일까지 YES 24 Stage 1관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한편, 코로나19의 수도권 중심 재확산으로 인한 현장공연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공연장을 방문하기 전 해당 홈페이지 등을 통한 공연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맞는 당국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성숙한 공연 문화를 구축하는 것에 관객이 먼저 앞장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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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식] 가을밤, 감성 채워줄 풍성한 뮤지컬 라인업... 고스트-베르테르-광주-어쩌면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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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베르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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