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프로젝트, 12월 11일 한국어 더빙 추가 지원 발표
'사이버펑크 2077', 11월 19일 출시

'사이버펑크 2077' 한국어 더빙 추가된다
[출처 = CD프로젝트 공식홈페이지 캡쳐]

 

[문화뉴스 MHN 문정환 기자] CD프로젝트레드(CDPR)가 오는 12월 11일 '사이버펑크 2077'의 DLC(추가 다운로드 콘텐츠)를 통해 한국어 음성을 지원한다고 알려졌다.

CD프로젝트는 지난 9일 '나이트시티 와이어 코리아 특별편' 온라인 영상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알렸다.

한국어 더빙이 된 트레일러 영상 '의뢰'를 공개하고 더빙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사이버펑크 2077'은 지난해 2월 한국어 음성 지원 취소가 발표됐다. 하지만 한글 더빙을 요청하는 수백 통의 이메일과 수천 개의 댓글이 CD프로젝트 공동 대표 마르친 이빈스키 앞에 달리며 한국어 음성 지원이 가능해졌다.

마르친 이빈스키 대표는 "한글날을 빌려 한국어 더빙을 발표한다. 언어 팩 형태의 무료 DLC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펑크 2077'의 한국어 더빙 작업은 게임의 현지화 전문 업체로 잘 알려진 '무사이 스튜디오'에서 진행 중이다. '무사이 스튜디오'는 CD프로젝트의 전작인 '궨트:더 위쳐', '쓰론브레이커: 더 위쳐 테일즈'의 한국어 음성을 작업하며 호평을 받았다.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콜오브듀티' 시리즈 등의 음성 한글화를 통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스튜디오로 알려져 있다.

CD프로젝트는 오는 11월 19일 '사이버펑크 2077'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어 더빙 업데이트는 수많은 대사를 모두 더빙하는 만큼 작업량이 많아 약 한달 뒤인 12월 11일 무료로 업데이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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