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김동호] 강원도 인제 백공미술관(관장 박종용)은 숲속에 있는 미술관으로 자연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자연속미술관’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백공미술관 관장으로 끝없는 집념과 인내를 바탕으로 고집스럽게 예술의 길을 걸어온 화운당 박종용 화백. 그는 한국의 불화와 민화를 비롯해 서양화와 동양화의 화법 등 작품 속에 사유와 철학, 독보적인 예술양식 등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는 예술인이다.
  수많은 작품 중 그의 최근 작품 ‘무제’를 탄생시킨 박 화백은 단순함이 아닌 조형적 언어이자 우주의 본질 그리고 물체의 역사로써 다가오는 그의 작품들은 열정과 집념이 고스란히 작품 속에 엿볼 수 있다. 박 화백은 작품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되찾고 결국 자연의 본질로 회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하나의 점들이 수많은 현상을 이뤄나가며 아름답게 빛나는 결로 완성시킨 과정 속에 예술의 가치와 더불어 감동의 깊이를 담아내오며, 구상회화의 단계를 뛰어넘어 사물의 본질에 접근하고 표현하는 박종용 화백. 탁월한 미적 감각과 남다른 심미안으로 독창적 작품세계를 구축한 그는 2019년 1월 예술의전당과 춘천 KBS등에 전시되며 수많은 관람객과 대중들에게 예술적으로 여러 가지 의미를 부여하였으며, 일본과 중국아트페어에 참가하여 큰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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