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고마워요!’ 송 영상은 지난 7월, 전세계적 사랑을 받고 있는 ‘아기상어’ 노래의 멜로디를 개사한 콘텐츠로 발표됐다. 가사에는 일상 속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의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생활방역 준수에 동참하는 시민에 대한 고마움이 담겨있다.

영상은 보다 많은 시민에게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오프라인 매체에서도 상영된다. 서울시 내 옥외전광판, 시내버스 tv, 지하철 역사 및 전동차 모니터 등에서 영상을 만나볼 수 있으며 대형 전광판에도 송출될 예정이다. 메가박스 코엑스점 ‘시그니처 코엑스’ 에서도 ‘참 고마워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광장에는 서울홍보대사 핑크퐁-아기상어 인형이 등장해 시민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서울광장 서편에 위치한 아이서울유(I·SEOUL·U) 조형물 앞에 3m 높이의 초대형 핑크퐁-아기상어 캐릭터인형이 설치될 예정이다. 광장 내 푸른 잔디밭 위에는 생활방역 최전선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한 시민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담았다. 시는 잔디밭에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는 여러분 참, 고마워요!” 라는 문구를 홍보대사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와 함께 배치했다. 잔디 프린팅 설치 과정은 타임랩스 기법으로 촬영되어 서울시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 시민은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광장 곳곳에 설치된 안내 표지판을 통해 캠페인 설명을 볼 수 있다. 표지판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핑크퐁 '아기상어'가 노래하는 ‘참, 고마워요!’ 송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서울시내 곳곳은 따뜻한 핑크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지난 4월 의료진에 감사를 전한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이은 활동이다. 이번에는 시민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핑크퐁 대표색인 ‘핑크라이트’로 표현했다. 12일 저녁부터 서울을 상징하는 주요 시설 다섯 곳에 핑크빛 경관 조명과 응원메시지가 표출된다.

온라인으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사이트에서 ‘서울’이나 ‘서울코로나19’를 검색할 때 핑크라이트 특집 페이지가 노출될 예정이다. 다음 카카오 갤러리에서는 총 3일동안 핑크빛으로 물든 서울 곳곳을 아름답게 담아낸 특별 사진전이 개최된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및 추석특별방역 등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생활방역의 주체로 나서준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많은 시민이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데 서울시 홍보대사 핑크퐁-아기상어가 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핑크퐁-아기상어'는 2020년 6월 캐릭터 최초로 서울시 홍보대사에 위촉되었다. 핑크퐁-아기상어는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서울시의 영유아 정책 및 다양한 시정을 아우르며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서울시가 '아기상어'로 물든다... 코로나19 시민응원캠페인 '참, 고마워요' 진행

- 서울시 한달 간 '참, 고마워요' 캠페인 진행... 시민 응원과 감사 전해
- 서울광장에 조형물 설치, 시내 상징물에는 핑크빛 조명 표출
- 온라인에서도 '참, 고마워요' 영상 확인할 수 있어 "시민에 힘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