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보건교사 역대 최대인원 채용

교육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2021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10월 8일, 전국 17개 지역에서 오전 중에 일제히 발표되었다.

이에 따라 보건임용 시험 전문 ‘보건나라’는 2021학년도 보건교사 채용인원을 취합‧발표했다. 지역별로 서울 85, 경기 204(유치원3, 초등109, 중등92), 인천 38, 강원 49, 충북 56, 충남 73, 세종 14, 대전 18, 전북 44, 전남 83, 광주 17, 경북 61(초등41, 중등 20), 경남 77, 대구 44, 울산 28, 부산 24(초등14, 중등10), 제주 14명 등 총 929명이다. 8월 12일에 사전예고로 발표했던 427명보다 약 2.2배 증가한 수치이며, 과거의 확정발표와 비교해보아도 역대 최대라고 할 수 있는 기록적인 수치다. (2018학년도 584명, 2019학년도 532명, 2020학년도 508명)

교육부는 2019년 3월 발표한 제1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2019~2023년)에 “보건·영양·상담교사 확대 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아 법정정원에 현저히 미달된 비교과 분야의 보건‧영양 등의 교원을 대규모 채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 후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유치원 등의 감염병 사각지대에서 근무하는 현직 보건교사들의 업무과중과 인력난 등으로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됨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의 채용인원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교내 안전사고 및 청소년 건강문제가 증가하고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학교에서의 보건교사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학교보건법에 의거해 모든 학교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포함한 보건 교육과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보건교사를 배치해야 하지만, 실제 전국 시·도에 배치된 보건교사 수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보건교사는 학교 보건사업에 대한 계획, 학교의 전염병 예방 사업 보조 등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의 보건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보건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교원 임용고시에 합격하여야 한다. 보건교사 임용고시는 간호학과 졸업자로서 교직이수, 간호사 면허증 소지, 한국사능력검정 3급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여야 응시할 수 있다.

보건교사 임용고시는 전공간호학(서답형), 교육학(논술형) 2과목으로 출제된다. 전공간호학은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의 전공 과목인 만큼 보다 수월하게 준비하는 반면, 교육학은 논술에 익숙하지 않은 수험생이 어려움을 느끼는 과목으로서 논술문 및 관련 기사 등을 읽어보며, 논리적 서술을 할 수 있도록 연습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보건교사임용고시 전문 교육원인 보건나라에서는 2021학년도 보건교사 임용시험에 대한 치밀한 준비를 위해 ‘교육학 첨삭지도’를 지원하고 있다. 논술형 문제는 정답이 정해져있지 않고 채점 기준에 따라 평가되기 때문에 전문가의 첨삭을 받으며 피드백을 받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교육학 첨삭 지도’는 수험생이 직접 작성한 논술문을 보고 교육자가 검토, 평가, 수정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교육학 첨삭 지도 시 서론, 본론, 결론의 3단 구성, 원고지 작성 방법 등에 기준하여 수험생의 답안을 구체적으로 지도받을 수 있다.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교육학 논술 대비를 위해 보건나라 이이수 교수는 “수강생들이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논술 시험을 어렵게 생각한다. 교육학 이론을 완성하고 글쓰기의 요령을 파악한다면 논술에서 충분히 고득점을 올릴 수 있다”고 학생들에게 전했다.

한편, 보건나라는 전문성 높은 교재와 강의, 체계적인 학습 커리큘럼에 따라 매년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합격수기를 통해 학습효과와 더불어 합격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또한 과년도 기출문제, 과목별 공략법 등 다양한 학습자료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어 학습방향 및 목표를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보건교사 임용고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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