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강조한 스페셜 이벤트 초대장, 5G 연상돼.. 아이폰 12 유력
10월 아이폰 12, 아이폰 12프로 출시, 11월 아이폰 12 프로 맥스, 아이폰 12 미니 출시 유력

출처: 애플, 아이폰 11

[문화뉴스 MHN 권성준 기자] 13일 애플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6일부터 애플에서 예고해왔으며 어떤 내용인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아이폰 12의 공개가 유력해 보인다.

애플은 지금까지 매년 9월 2번째 주 화요일에 가을 이벤트를 개최하여 아이폰 신작을 공개하였지만 이번 연도 행사에서는 아이폰 12는 빠지고 애플워치 시리즈 6과 신형 아이패드 에어를 공개하였었다.

따라서 예정에 없던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 12를 따로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타나고 있다.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 루카 마에스트리는 7월 열린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우리는 새로운 아이폰을 9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라며 "올해는 공급이 몇 주 뒤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애플, 스페셜 이벤트 초대장

아이폰 12는 애플 제품 최초로 5G를 탑재하며 디자인도 기존 아이폰에서 크게 바뀔 것으로 예고되어 많은 관심이 쏟아졌으나 2020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생산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출시가 미뤄지고 있었다.

이번 스페셜 이벤트 초대장에서 속도를 강조한 만큼 5G를 연상하게 하여 아이폰 12의 출시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이벤트는 코로나 사태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13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14일 오전 2시)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사옥 애플 파크에서 진행된다.

아이폰 12는 아이폰 12 미니(5.4인치), 아이폰 12, 아이폰 12 프로(6.1인치), 아이폰 12 프로 맥스(6.7인치) 등 4가지 모델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이벤트에서는 아이폰 12와 아이폰 12 프로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폰 12 미니와 아이폰 12 프로 맥스는 11월에 공개될 것으로 여겨진다.

신작 아이폰은 5G 탑재뿐만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생기는데 기존에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였던 것과 달리 OLED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옆면은 과거 아이폰 4와 비슷한 금속 프레임으로 설계되며 전면부는 노치 디자인이 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이런 대규모 변화를 두고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는 "이번 아이폰 12 출시는 최근 몇 년 새 가장 중요한 아이폰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2021 회계연도에 애플이 아이폰 2억 2천만 대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모건스탠리의 전년도 추정치보다 22% 많은 것이다.

출처: 애플, 애플 스토어 가로수길 매장

한편 아이폰 12 가격이 기존보다 더 싸질 것으로 예상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12는 749 달러에서 899 달러, 아이폰 12 프로는 999 달러에서 1,299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 11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12 맥스 프로는 1,099 달러에서 1,399 달러, 아이폰 12 미니는 649 달러에서 799 달러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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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3일 스페셜 이벤트 예고... 아이폰 12 공개 유력, 기종, 가격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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