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UFC 파이트나이트 180 메인이벤트에서 격돌
이기면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타이틀전

(사진=연합뉴스)
정찬성 오르테가 경기 중계 시간, 스포티비통해 18일 오전 8시

[문화뉴스 MHN 최재헌] 10월 18일(한국시간) 한국인 UFC 파이터 정찬성(33, 페더급4위)이 브라이언 오르테가(29, 미국, 페더급2위) 선수와 맞붙는다.

경기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180' 메인이벤트에서 열린다.

오르테가는 한국인 가수 박재범의 뺨을 때리며 구설수에 올랐던 선수이다. 이에 정찬성은 소속사 대표인 박재범의 복수를 하겠다며 나선 것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현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정찬성과 오르테가 대결의 승자가 타이틀 도전권을 가져갈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오르테가전에서 정찬성이 승리한다면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 매치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정찬성과 오르테결의 대결은 '타격'과 '주짓수'의 대결로 평가된다.

격투기 전문가들은 대부분 정찬성이 타격 면에서는 오르테가보다 한 수 위라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정찬성은 "이 경기는 스트라이킹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짓수, 레슬링 등의 기술을 사용하는 무대"라며, "MMA 경기답게 승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상대인 오르테가에 대해 "강한 맷집과 서브미션 스킬이 대단하다"고 높이 평가하였고, 이어서  "오르테가는 아직 단 한 번도 KO를 당한 적이 없다"며 "판정까지 가는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망도 했다.

만약 정찬성이 오르테가 전에서 승리하고, 이어서 볼카노프스키와의 경기에서 이긴다면 정찬성은 한국인 최초 UFC 챔피언이 된다.

과연 정찬성이 오르테가를 꺾고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 매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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