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대상 수상
예비 창업자 발굴, 청년 창업 촉진과 취업난 해소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기업가 정신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서울강서캠퍼스는 지난 15일 아산캠퍼스 러닝팩토리에서 개최된 ‘제4회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동상을 수상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행사 후 수상자들이 대회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강서캠퍼스 제공

[문화뉴스 MHN 고나리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가 창의적 사고와 기업가 정신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서울강서캠퍼스는 지난 15일 아산캠퍼스 러닝팩토리에서 개최된 ‘제4회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동상을 수상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행사는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사)벤처기업협회, (사)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후원한다.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기업가 정신을 키우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유망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청년 창업을 촉진한다.

2017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총 145개의 창업 동아리가 개설됐고, 이 중 5개 동아리는 실제 창업에 성공했다. 이 밖에 특허 출원 6건, 논문 등재 7건, 국내·외 전시 5건 등 창업에 도전하는 기술 인재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기존 참가 자격은 한국폴리텍대학 재학생에 한정했지만, 올해는 ‘하이스쿨 리그’를 개설해 전국 고교생까지 그 폭을 넓혔다.

7월부터 총 200여개 팀이 참가해 창업, 기술 멘토링과 치열한 전국 예선을 거쳐 20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그 중 폴리텍리그 총 12팀(대상1, 금상2, 은상3, 동상6), 하이스쿨 리그 총 8팀 (대상1, 금상1, 은상2, 동상4) 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 IT와 Design을 결합한 ‘창의형 융합지식과 기술’ 치중

한국폴리텍대학은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무인 운송 수단, 3차원 인쇄, 나노 기술’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응용한 학과를 개편·운영해 융합 기술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특히 총 35개의 전국 각 캠퍼스별 특화 러닝팩토리 조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할 새로운 일자리정책 실현을 위한 Test-Bed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그 중심 선 서울강서캠퍼스는 서남권을 대표하는 직업훈련 국책기술대학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신산업ㆍ신기술중심의 학과로 재편했다.

현재 대부분 IT와 디자인계열로 구성된 학위과정, 전문기술과정과 하이테크과정을 포함해 13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구축한 융합실습지원센터에서 IT와 Design을 결합한 창의형 융합지식과 기술 습득에 치중하고 있다.

◆서울강서캠퍼스, 독창적 아이템으로 신기술 선보여

이번 대회 폴리텍리그에서 서울강서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과 PEOT팀은 ‘서프스케이트 구동장치 개발’로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이 아이템은 보드 이용시 좌·우 넘어짐 사고를 예방하고 보드의 폭넓은 회전반경 구현으로 재미와 운동량을 강화한다. 무엇보다 보드의 구동장치 개발로 부드러움과 스피드를 높이는 지면 서핑 스케이트보드가 가능하다.

데이터분석과 슈퍼개발자팀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영어학습 애플리케이션’으로 동상(한국벤처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아이템은 웹 크롤링을 통해 각종 영문 뉴스 웹사이트 등에서 수집한 영문 기사의 유용한 단어 및 표현을 선별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빅데이터 수집/분석 기술을 활용해 학습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함으로 기존 학습 콘텐츠 제작 및 추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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