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국민내일배움카드 취업률 상위 직종 및 훈련 과정 공개
국민내일배움카드, 핵심 인재 양성 위한 훈련 과정 운영...취업 지원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1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9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문정환 기자] 고용노동부가 국민내일배움카드 취업률이 높은 상위 직종과 훈련 과정을 공개했다.

서울‧경기‧인천‧강원‧대전‧대구‧광주‧부산 8개 권역별로 취업률이 높은 상위 5개 직종과 훈련 과정을 뽑았다.

권역별로 취업률이 높은 직종을 살펴보면, 서울은 법률과 정보기술 직종이, 경기와 인천은 기계가공 직종이 대전은 정보기술 직종이 높았고, 강원‧광주‧대구는 의료 직종이, 부산은 자동차 직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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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용노동부]

정보‧기술 분야의 경우 대전, 서울, 광주 등 다수 지역의 상위 직종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인력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상세 현황은▴대전: 1위 82.3% ▴서울: 4위, 71.2%, ▴광주: 2위 64.9%, ▴부산 3위: 64.3% ▴대구: 2위, 59.9% ▴강원: 4위 57.1%이다.

주요 훈련 대상별로 청년‧여성‧중장년이 많이 찾는 훈련직종과 취업률이 높은 훈련 직종을 살펴보면, 청년들이 가장 많이 찾은 훈련직종은 커피바리스타 과정 등 식음료 조리 직종과 ‘빅데이터 활용 자바 파이썬 개발자 양성’ 등 정보기술 직종이다.

취업률이 가장 높은 직종은 법률사무취업과정 등 법률 직종(83.4%), 컴퓨터응용기계 과정 등 기계가공직종(77.4%)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가장 많이 찾은 훈련 직종은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과정 등 보건 직종이고, 취업률이 가장 높은 직종은 법률사무취업과정 등 법률 직종(80.7%)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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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용노동부]

 

중장년의 경우 가장 많이 찾은 훈련 직종은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등 보건 직종, 취업률이 가장 높은 직종은 기계‧설계 제작 실무 등 기계‧가공 직종(75.7%)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다양한 국민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기간산업‧뿌리직종, 서비스 직종 등 다양한 분야의 훈련 과정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는, 4차산업혁명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현장에서 원하는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훈련 과정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향후 5년간 18만명의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국판 뉴딜의 대표사업으로서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K-Digital Training)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민간 혁신기관 등이 훈련기관으로 참여하고, ‘네이버’, ‘솔트룩스’, ‘하나금융TI’ 등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디지털 선도기업이 훈련 과정 설계‧운영을 직접 지원한다. 

훈련방식은 기존 강의식 보다는 프로젝트 기반의 실전 과제 수행, 자기주도적 학습방식 등을 도입함으로써, 비전공자도 디지털 분야의 핵심실무인재로 거듭나도록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실업자‧재직자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 직업훈련포탈(HRD-Net) 또는 고용센터 방문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5년간 3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임서정 차관은 “코로나19로 고용 여건이 어렵지만, 직업훈련은 위기의 상황에서도 일자리를 찾기 위한 원동력이 된다.”라고 하면서, “보다 많은 분들이 내일배움카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부담률 완화 등 꾸준한 제도개선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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