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권혁재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행사인 2021 S/S 서울패션위크와 함께 2021 S/S 트레이드쇼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을 다가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generation next seoul, 이하 gn_s)은 국내 디자이너와 해외 유수 바이어를 연결해 해외 수주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비대면으로 전면 전환되어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기존에는 DDP 알림1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었던 트레이드쇼가 온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트레이드쇼 참가 브랜드의 소개 자료와 2021 S/S 룩북, 상품별 상세 내역을 gn_s 공식 온라인 B2B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서울패션위크 기간 보다 사이트 운영 기간이 길어 참가 브랜드의 상품을 패션위크가 종료된 후인 31일까지 확인 및 수주가 가능하다. 온라인 B2B 사이트는 패션 바이어로 승인된 경우에만 이용 가능하며, 바이어 신청은 gn_s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총 91개의 브랜드가 참가하는 1:1 화상수주상담회는 21일까지 평일에 진행된다. 중국과 홍콩 등 아시아 및 중동 지역의 패션 바이어 115명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Zoom 등 화상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온택트 방식으로 해외 바이어와 브랜드 담당자, 통역사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이에 브랜드의 2021 S/S 룩북과 소개 영상, 상품 이미지 등 다양한 브랜드 자료들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딜레이 없이 상담할 수 있다.

또한 서울패션위크 위챗 미니프로그램을 활용한 해외 바이어와 참가 브랜드 간 화상수주상담은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61개의 국내 패션 브랜드가 참가한다. 중국의 국민 채팅앱 ‘위챗(WeChat)’ 내 홍보를 통해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 참가 브랜드와 위챗을 사용하는 다수의 해외 바이어 간 화상수주상담을 연결해준다.

서울디자인재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패션 사업의 활력과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지원을 위해 패션위크와 더불어 트레이드쇼를 온라인으로 전환하였으며, 이에 온라인 B2B 사이트를 런칭하고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 하는 등 대안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디자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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