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동혁, 11월 2일 추가 공연 및 6일 거리두기 재오픈
11월 6일 공연 조기 매진, 11월 2일 롯데콘서트홀 추가회차 공연 결정! 
11월 6일 공연, 방역지침에 따라 한 칸 띄어앉기로 재오픈

사진제공=크레디아
젊은 거장이 다가간 베토벤 이야기, 피아니스트 임동혁 리사이틀 '베토벤에게' 추가 회차 공연 결정

[문화뉴스 MHN 박한나 기자] 지난 8월 조기 매진을 기록한 임동혁 리사이틀이 이틀 공연으로 확대된다. 또한 거리두기 지침을 강화하여 기존 매진 티켓을 일괄 취소하고 재판매를 결정하였다. 11월 2일과 6일 양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의 새로운 티켓판매는 10월 20일 유료회원 선오픈, 21일 일반회원 판매로 열린다. 

기존 11월 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예정되었던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은 두 좌석당 한 좌석 띄어 앉는 객석 운영(점유율 65%)으로 지난 8월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변경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다중이용시설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 점유율 50% (한 칸 띄어 앉기)로 재오픈을 결정했다. 11월 2일, 11월 6일 양일 모두 프로그램은 동일하며, 객석 운영은 기존에서 강화된 ‘한 칸 띄어앉기’ 로 진행된다. 

사진제공=크레디아

이번 리사이틀 프로그램으로는 그간 임동혁에게 익숙했던 쇼팽과 슈베르트가 아닌,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의 소나타를 가득 구성하며 음악세계를 넓히고 있다. 아마도 가장 사랑받는 소나타 중 하나로 꼽힐 제 14번 “월광”을 비롯, 베토벤 중기 소나타의 걸작으로 격렬한 정열과 비탄과 행복에 대한 동경이 전곡을 통하여 넘쳐 흐르는 소나타 제 23번 “열정”, 그리고 베토벤의 세 개의 후기 소나타 중 첫 번째 작품으로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제 30번을 준비했다.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2004년 첫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이후 2년 주기로 꾸준히 독주무대를 올려 왔으며 지금까지의 서울 리사이틀은 항상 매진을 기록 해왔다. 4집 쇼팽 프렐류드 음반으로 영국 그라모폰과 BBC매거진에서 큰 찬사를 받았으며, 최근 BBC심포니와 협업한 5집 라흐마니노프 음반을 발매하였다. 또한 몇 년간 미샤 마이스키, 아르헤리치 등 다양한 연주자와의 협연을 통해 음악세계를 넓히고 있다. 

한편,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직접 감수와 해설에 참여한 첫 피아노 악보집이 서울음악출판사에서 오는 10월 31일 출간된다. 이번 악보집 '임동혁의 모망 뮈지코 Moments Musicaux'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엄선한 17곡을 담은 피아노 악보집이자 팬북으로, 임동혁이 직접 감수한 주법 해설, 연주를 위한 조언과 포인트를 담고 있어 그의 연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악보집 앞쪽에는 임동혁과의 인터뷰가 실려 있으며 부록으로 A2 사이즈의 브로마이드가 포함되어 있다.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슈베르트 즉흥곡, 쇼팽의 에튀드, 녹턴, 프렐류드, 발라드, 차이콥스키 사계 등 총 17곡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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