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늘 밤 8시 40분 방송
독특한 이력으로 직업을 탐색하는 사람들 이야기 담아

사진 제공=TvN

[문화뉴스 MHN 김종민 기자] 21일 밤 8시 40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77회에서는 ‘독특한 이력서’ 특집이 펼쳐진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가방 디자이너 자기님을 시작으로 탐사보도 프로그램 PD에서 전기 버스 회사 대표가 된 자기님, 지상파 공채 개그맨 출신 치과의사 자기님, 풍성한 직업 경력을 지닌 경찰 자기님, 28년의 공부 끝에 꿈을 이룬 변호사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한다. 이들은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지금까지 거쳐온 직업과 경험, 그리고 그 안에서 얻게 된 삶의 지혜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먼저 전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승희 자기님이 '유 퀴즈'를 찾는다. 쇼트트랙 전 종목 석권 후 스피드 스케이팅에 출전한 최초의 선수인 자기님은 현재 가방 디자이너로 새로운 길을 달리고 있다. 선수 은퇴 후 하게 되는 일반적인 직업과 달리 가방 디자이너를 택한 자기님은 "원래 꿈은 디자이너였다"고 밝히며 인생 2막의 이야기를 전한다. 뿐만 아니라 금메달리스트로서꼽은 인생 경기는 물론, 첫 주문이 들어왔을 때의 짜릿함, 언니인 박승주 전 국가대표와의 동업 스토리 등을 공유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탐사보도 프로그램 PD 출신으로 지금은 전기 버스 회사 대표를 맡고 있는 강영권 자기님과의 토크도 이어진다.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를 기획하고 연출하며 당시 최고 시청률 43.8%를 기록, 방송국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자기님은 대단한 기록을 뒤로하고 도전에 뛰어들게 된 사연을 솔직히 밝힌다. 또한 사업으로 모은 천억이 넘는 재산을 전기 버스 회사에 투자하게 된 과정이 생생하게 공개된다.

아기자기 조세호의 주치의이기도 한 김영삼 자기님은 지상파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치과의사 중에 제일 웃긴 '치과계의 유재석'으로 활약 중이다. 자기님은 '유 퀴즈' 시즌1부터 계속된 아기자기의 치과 치료 과정을 여전한 입담으로 전하며 웃음을 유발한다. 치대를 졸업하고 개그맨에 도전했던 이유, 겸업 중 개그맨을 그만두게 된 사정 등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고해 기대감을 모은다.

'경력 끝판왕'으로 불리는 송지헌 자기님의 이력을 하나하나 파헤쳐보는 시간도 준비된다. 미술학도부터 은행원, 승무원, 변호사를 거쳐 경찰이 된 자기님은 각 직업을 그만두게 된 이유와 새로운 직업을 찾게 된 이유에 대해 속 시원히 털어놓는다. 흥미진진한 자기님의 이야기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거듭 "말이 안 된다"며 몰입했다는 후문. 앞으로 경찰로서 수사의 전문성을 갖기위해 생긴 새 관심사도 밝혀진다.

고시 공부 28년 끝에 변호사가 된 권진성 자기님은 묵묵하게 한 길을 걸어온 도전 정신으로 눈길을 끈다.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동시에 자신의 꿈을 이룬 뭉클한 이야기로 큰 자기와 아기자기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고.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라 포기다"라는 명언을 남긴 자기님은 28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경험한 고시 풀 스토리를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두 번째 인생'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이전과 다른 새로운 삶을 사는 자기님들을 만나 사람 여행을 떠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1일 오늘밤 8시 40분 Tv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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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독특한 이력서 특집', 치과의사-개그맨, 메달리스트-디자이너까지

21일 오늘 밤 8시 40분 방송
독특한 이력으로 직업을 탐색하는 사람들 이야기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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